하체 뚱뚱하게 만드는 부종, 해결책은?

입력 2014-08-17 15:21
[생활팀] 여름휴가를 앞둔 K(22세, 여)는 최근 큰 고민에 빠졌다. 휴가지에서 멋진 몸매를 뽐내고 싶었던 K는 3개월 전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15kg이나 감량하며 목표 체중달성에성공했다. 그러나 문제는 하체비만, 상체는 날씬하고 하체는 뚱뚱해 오히려 감량 전보다 어색해 보였다. 사실 체중과 함께 하체비만도 해결하고 싶어 다이어트에 돌입했던 K는 오히려 더 큰 좌절감에 휩싸였다.실제로 여성들 중에서는 하체비만을 해소하기 위해 ‘살을 빼면 전부다 빠질꺼야’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만 매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비만으로 인한 하체비만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 오히려 실패의 쓴잔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하체비만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몸 전체에 피하지방이 많은 비만형,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이 비대하게 발달한 근육형, 또한 체내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거나 무리한 압박이 가해 체액이 배출되지 못한 부종형이다. 그 중에서도 하이힐을 즐겨 신고 하루 종일 서 있는 여성들에게 부종형 하체비만이 자주 일어난다.부종을 단순하게 림프액이 조직 내에 고여 생기는 상태라고 간과할 수 있지만 원인에 따라 건강 이상의 증후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하체부종의 경우 하체의 정맥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하지정맥류를 유발하거나 초기증상일 수 있다.신체의 부종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싶다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반신욕’으로 38도 정도의 물에 명치 아래까지만 몸을 담그고 20~30분 편히 쉬는 식으로 실시하면 된다. 반신욕이나 족욕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신체 에너지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혈액순환은 물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이와 함께 음식을 싱겁게 먹는 습관도 중요하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혈액속의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물을 자꾸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부종으로 연결된다. 취침 전에 야식을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정맥류가 두렵다면 부종을 줄여주고 정맥류를 예방해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시중에는 다양한 하지부종 개선제가 출시되어 있으며 한림제약 ‘안토리브 캡슐’, 신일제약 ‘베릭스캡슐’, 조아제약의 ‘비티엘라캡슐’ 등이 있다.(사진:한림제약 안토리브)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현대·기아·대우’ 준중형급 자동차 족보 ‘분석’ ▶ 휴가철 '안전한 물놀이' 수칙 ▶ 저렴한 여행 ‘희망여행&여행바우처’ 적극 활용하라! ▶ 알록달록한 자전거 픽시, 트렌드세터를 매혹시키다 ▶ 집을 매력있게 만드는 조명, 공간별로 어떻게 디자인할까? ▶[B2Y 이벤트] 헤어 스타일러 사고 화장품 공짜로 받자~! ▶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짜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