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습진 무좀으로부터 내 발 지키는 노하우

입력 2014-08-14 03:20
수정 2014-08-14 03:20
[패션팀] 이번 주말 예보된 막바지 장맛비 소식에 무좀, 습진 등으로 고생하는 이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 균은 습기가 있는 환경에서 더욱 자라기 쉬워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더욱 골칫덩어리인 셈. 발 건강에도 해로울 뿐만 아니라 눅눅해진 신발이나 양말이 냄새를 유발해 주위 사람들에게 자칫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이런 장마철에 내 발을 보송보송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장마철에도 걱정 없는 내 발을 위한 팁을 공개한다.▶ 가볍고 통기성 좋은 신발로 습진∙무좀 완전 퇴치!장마철 습기로부터 내 발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볍고 통기성 좋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무거운 소재의 신발은 발에 무리를 주어 땀이 많이 날 수 있고 통기성이 좋지 않은 신발은 땀과 습기를 밖으로 배출시켜주지 못해 습진과 무좀을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 특히 장마철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레인부츠는 대부분 고무를 사용해 통기성이 좋지 않은 편이므로 면 함유가 높은 양말을 꼭 신어주어야 땀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고무 소재의 신발이라도 통기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습진 및 무좀으로 고생하는 이들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 신발 전용 방수제, 신문지 등 활용해 신발 속 습기 ‘완벽’ 제거 장마철 발생한 신발 속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 중 가장 간단한 것이 바로 드라이어를 이용하는 것이다.약한 바람으로 신발 내부를 구석구석 말려주면 단시간에 신발이 건조된다. 하지만 가죽 소재의 구두에 뜨거운 바람을 쐬게 되면 가죽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냉풍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문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습기가 찬 신발에 신문지를 둥글게 말아 넣으면 습기도 흡수할 뿐만 아니라 구두 형태를 유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과자나 가공된 김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신발 속에 넣어두면 제습제로 사용할 수 있다. ABC마트의 박지희 매니저는 “최근 연이은 장마철에 습진과 무좀으로부터 안전한 신발과 신발 관리 용품에 대한 고객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ABC마트에서는 장마철에도 안심하실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군 확보를 통해 이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fashion@bntnews.co.kr ▶ 2010 여름 바캉스 패션 인기 아이템은? ▶ 자꾸만 만지고 싶은 남자, 매트남이 뜬다! ▶ 휴가지별 맞춤 패션 스타일 男女 코디법 ▶ 드라마 속 여배우보다 감각적인 남배우들 ▶[B2Y 이벤트] 헤어 스타일러 사고 화장품 공짜로 받자~! ▶[뷰티n트렌드 이벤트]워터파크에서 베네피트 워터프루프로 자신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