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40% “방학 때 2학기 선행학습 할거야…”

입력 2014-08-14 01:04
수정 2014-08-14 01:04
[김희정 기자]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생들은 마냥 신이 날까? 그렇지 않다는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초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 에듀모아가 초등학생 6,71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에 관해 조사한 결과, 44.2%가 방학 동안 ‘2학기 선행학습’을 준비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학기 내용 복습’(24.7%), ‘영어, 수학 중심공부’(17.0%), ‘기타’(14.2%) 순으로 집계됐다.‘방학 동안 하루 평균 학습시간’에 대한 질문에는 ‘1~2시간’ 공부한다는 비중이 35.1%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1시간 이하’(23.8%), ‘2~3시간’(19%)이 각각 2, 3위로 뒤따랐으며‘4시간 이상’이라고 답한 학생도 13.8%나 차지했다. ‘가장 가고 싶은 여름캠프’로는 ‘자연 체험 캠프’(25.6%)가 가장 높았다.이어 ‘영어 캠프’(19.4%), ‘과학 캠프’(14.4%), ‘농촌 체험 캠프’(10.4%), ‘기타’(9.6%), ‘전통 체험 캠프’(6%), ‘문화 체험 캠프’(4.7%), ‘역사 캠프’(4.3%), ‘경제 캠프’(2.7%), ‘예절 교육 캠프’(2.7%) 가 뒤를 이었다. ‘여름방학 때 가장 가고 싶은 피서지’로는 ‘수영장과 놀이공원’(38.6%), ‘바다’(23.4%), ‘해외여행’(15.6%), ‘산과 계곡’(9.1%), ‘기타’(6.8%), ‘시골 친척집’(6.6%) 순으로 나타났다.에듀모아 관계자는 “여름 방학동안 지킬 수 있는 실천 계획표를 세워서 1학기 때 부족했던 과목을 집중적으로 복습하고, 그 다음 2학기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며 “체험활동의 경우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한 체험 여행을 선물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아동범죄’에 대처하는 현명한 엄마들의 자세 ▶ 직장인 59% “대리가 가장 힘들다” ▶ 세상을 비꼬는 재미, 블랙유머를 아시나요? ▶ 저렴한 여행? ‘희망여행&여행바우처’ 적극 활용하라! ▶[B2Y 이벤트] 헤어 스타일러 사고 화장품 공짜로 받자~! ▶[뷰티n트렌드 이벤트]워터파크에서 베네피트 워터프루프로 자신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