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야식을 먹어야겠다면?

입력 2014-08-13 19:10
[생활팀] 굳은 결심으로 직장에서 저녁을 굶은 여성들, 그렇지만 살은 빠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여성들이 절대 이길 수 없는 ‘야식의 유혹’을 원흉으로 꼽는다. 다이어트 때문에 6시 이후 금식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 결국 참지 못하고 야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오늘만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그러나 식이요법으로 너무 격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꼭 죽어도 야식을 먹어야 겠다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지 않을 현명한 방법으로 야식을 즐기자.배고프다면 차라리 ‘밥’을 먹자도저히 배가 고파서 잠이 오질 않는다면 적당히 포만감을 줄 무언가를 먹는 것이 좋다. 야식이 당길 때는 기름지고 지방이 많은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것 보다는 차라리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금물, 탕에 비해 맑은 국이 칼로리가 적으므로 맑은 국에 밥을 먹는 것이 좋다.야식을 시켜 먹더라도 중국음식은 절대 피하는 것이 좋다. 야식 중에서도 중국음식의 칼로리는 자장면이 660kcal, 볶음밥은 720kcal, 탕수육은 무려 1780kcal에 달한다. 기름기와 조미료도 잔뜩 들어가 있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간단한 간식거리가 필요하다면간단하게 먹을 간식거리가 필요하다고 쉽게 생각해 아무거나 먹으면 살찌는 원인이 되기 쉽다. 간식거리는 보통 칼로리가 높고 의외로 많이 섭취하기 쉬워 조심해야 한다.가장 좋은 간식거리는 과일, 다른 음식에 비해 인슐린을 적게 분비시키기 때문에 안전하다. 과일 중에서도 감, 키위, 귤, 배, 사과 등이 적당하고 당 수치가 높은 과일 통조림은 피해야 한다. 또한 율무차와 플레인 요구르트, 은행을 구워 먹는 것도 건강도 지키고 살찌는 것도 예방하는 좋은 간식거리다.후회가 심하다면 가벼운 운동 하세요야식을 먹은 후에 밀려오는 자괴감도 다이어트의 의지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식후 후회가 막심하다면 가벼운 운동을 통해 소화를 시키고 나서 잠에 드는 것이 좋다. 그러나 먹고 나서 바로 운동하는 것은 심장에 부담이 되므로 1시간 정도 후에 실시해야 한다.가벼운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슬리밍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다 소용없어’하며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슬리밍 제품은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 많다. 콩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콜린(PPC)을 주성분으로 하는 ‘오로라PPC’도 피하지방 감소 효과를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다고 밤마다 야식을 참지 못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큰 적이 된다. 일명 ‘야식증후군’이라고 불리는데 아침을 꼭 챙겨먹고 야식의 충동을 돌릴 수 있는 활동적인 취미 생활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되므로 야식을 줄이는 습관을 기르자.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여름휴가, 10명중 2명 ‘해외여행’ 간다 ▶ 직장인 59% “대리가 가장 힘들다” ▶ 휴가철 '펜션·민박 예약' 주의사항 ▶ 커피 마시러 아프리카로 갈까, 이탈리아로 갈까? ▶[B2Y 이벤트] 헤어 스타일러 사고 화장품 공짜로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