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여름, 天工을 만나다’ 합동공개행사 개최

입력 2014-08-12 22:22
‘2010 여름, 天工을 만나다’ - ‘중요무형문화재 공예종목 보유자 35인의 시연과 전시’가 7월14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개최된다. 공개행사란 정부의 지원으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1년에 한 번 본인들의 기·예능을 일반에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공개행사는 그간 만나기 어려웠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그 제자들이 시연하는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10년 인정된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박명배, 제96호 옹기장 김일만·정윤석 보유자가 처음으로 공개행사에 참여한다. 공개행사에 참여한 26개 종목 35명의 보유자는 휴일에도 쉬지 않고 교대로 시연을 하므로, 관심 있는 분야의 시연을 관람하려면 사전에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시연은 매일 6~7개 종목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4시간씩 펼쳐진다. 이번 합동공개 행사 ‘2010 여름, 天工을 만나다’ - ‘중요무형문화재 공예종목 보유자 35인의 시연과 전시‘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무형문화재의 생생한 손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장인의 손길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인사동을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특색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장마철, 비는 안 오고 무더운 이유? ▶ '영화 관람' 중 짜증나는 순간 1위? ▶ 불친절 택시, 승차거부·합승 개선될까? ▶ 커피 마시러 아프리카로 갈까, 이탈리아로 갈까? ▶[B2Y 이벤트] 헤어 스타일러 사고 화장품 공짜로 받자~! ▶[뷰티n트렌드 이벤트]클라란스 메이크업 룩 따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