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당신의 눈은 안녕하십니까?

입력 2014-08-07 09:35
라식수술을 두려워하고 있는 사람 중에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이유로 말하는 사람이 많다. 도대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과 라식수술은 어떤 관계일까.1988년에 발견된 유전병인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부모 중 한 명이 질병을 가지고 있으면 남녀 구분없이 50%의 확률로 유전된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어린 나이부터 각막에 흰 점이 생기기 시작하며 나이가 들수록 흰점의 숫자와 크기가 커지고 혼탁이 많아져서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 문제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 라식수술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이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받으면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것이다. 생기는 혼탁물은 평소에는 미세한 크기에 큰 불편을 야기하지 않지만 각막 중심부에 상처가 나게 되면 흰점이 급속도로 퍼져 각막을 뒤덮게 된다.한국인 중에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5만 명이 넘어 1320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다고 하니 실제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시력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감각 기관이므로 부작용을 겪게 된다면 그로 인해 받을 불편함을 상상을 초월한다. 시력이 좋아지기 위해 받은 라식수술 때문에 실명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환자들도 두려움이 커지는 것이다.그렇다면 실명의 위험을 피할 수는 없는 것일까.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때문에 걱정이 크다면 자신이 그 질병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검사를 받은 후 라식수술을 결정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 규모가 큰 라식전문 안과병원에서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구분하기 위한 첨단 검사방법을 마련해 혹시라도 있을 부작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강남 교보타워점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으로 인한 실명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첨단의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DNA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수 검사장비를 이용해 안구전체를 정밀검사 하기 때문에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정확하게 구별하고 있어 그로인한 부작용이 0%에 가깝다”라고 설명했다.특허기술이 적용된 AGT시스템(Avellino Gene Test System)을 통하여 정밀한 유전자 검사가 이루어진다. 정확하고 간편한 패치타입으로 진행되며 ‘한국 유전자 검사 평가원’의 검사 신뢰성의 승인을 받아 믿을 수 있는 검사법. 패치를 통해 유전자 샘플을 채취, 샘플로부터 DNA를 추출하고 증폭시켜 정밀한 분석을 한 후 검사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리포트로 결과를 확인하게 된다.라식수술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싶다면 안전성을 크게 높인 라식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500khz 펌토세컨 레이저를 통해 각막플랩을 생성하고 곡면의 안구접촉렌즈 등을 사용해 부작용의 위험을 크게 낮춘 비쥬맥스라식이 환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뉴욕의 아침을 깨우는 브런치, 집에서 만들어 볼까? ▶ ‘아동범죄’에 대처하는 현명한 엄마들의 자세 ▶ 술자리 꼴불견 1위 ‘음담패설 늘어놓는 그’ ▶ 나만의 인테리어 스타일로 방을 재무장하라! ▶ 현대 ‘아반떼MD’…기아 K시리즈 질주 막을 것인가? ▶[이벤트] 탈모‧피부 걱정된다? 신청만 하면 무료진단 기회! ▶[이벤트] 여름 필수품 '겔랑의 아이페치' 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