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다이어트 열풍이 더욱강해지고 있다. 날씬하고 매끈한 몸매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여자라면 1년 365일 가지게 되겠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 이러한 다이어트는 임산부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임신은 했지만 살은 찌기 싫은 욕심, 이 역시 여자라면 당연한 현상. TV에 나오는 인기 스타들을 보면 만삭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매끈한 몸매를 자랑해 방송을 시청하는 대한민국 임산부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사실상 임신 후 체중이 많이 늘어났을 때 산모뿐만 아니라 뱃속의 태아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임신을 하면 몸이 무거워져 돌아다니기 보단 식사 후 누워있는 경우가 대부분. 태교를 해도 음악을 들으며 누워있거나 누워서 책을 보는 등의 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일이 많다.그러나 이러한 생활은 비만과 동시에 질병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물론 임산부는 일반인들과 똑같이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된다. 임산부에게 맞는 적당한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몸매를 관리하고, 이와 함께 아이의 건강도 함께 살릴 수 있다.그렇다면 약 임신6개월 된 산모가 다이어트를 할 때 알아두어야 생활 속 몇 가지 팁을 알아본다. 우선 항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청소를 할 때 구부정한 자세보단 올바른 자세로 허리를 곧게 펴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엎드려 걸레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래 할 경우 배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청소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뒤꿈치를 들고 허리를 똑바로 세워 발끝으로 가볍게 걷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다리운동도 매우 중요하다. 핫요가 및 건강뷰티 전문업체 14일동안 신사점 도운희 부원장은 "다리의 부족을 풀고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 다리 운동도 겸해 주면 좋다. 똑바른 자세로 서서 허리를 쭉 펴고 한 쪽 다리를 그대로 옆으로 약 60도가 되도록 올리고 3초 정도 후에 내린다. 반대쪽도 이와 같은 동일한 방법으로 해주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임산부는 빈혈이 자주 찾아온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 너무 심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철분은 적혈구를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다. 그러나 음식에 함유된 양의 10~15%가량만 인체에 흡수되기 때문에 임신기간 전반에 걸쳐 부족해지기 쉽다.이와 같이 철분이 부족하면 심한 빈혈이 생기고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도 높다. 때문에 계란노른자, 김, 간, 당근, 시금치와 같은 식품이나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면 철분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 장마철, 빗길 운전 주의사항▶ 반값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공식?’ ▶ 2010년 여름휴가 ‘해외로 몰린다?’ ▶ 현대 ‘아반떼MD’…기아 K시리즈 질주 막을 것인가? ▶ 나만의 인테리어 스타일로 방을 재무장하라! ▶[이벤트] 탈모‧피부 걱정된다? 신청만 하면 무료진단 기회! ▶[이벤트] 여름 필수품 '겔랑의 아이페치' 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