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이 콤플렉스인 직장인 K 씨. 가족 중 한명도 주걱턱을 가진 사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유독 K 씨만 주걱턱을 가지고 있다. 어렸을 때 아랫니로 앞니를 긁던 습관이 주걱턱이 된 원인. 그 때문에 K씨는 억척스러워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그래서 누군가를 만날 때 그 사람이 날 이상하게 볼까봐 걱정부터 앞서곤 했다. 요즘엔 대인기피증까지 생길지경. 내 이야기가 아니라고 넘어가기 쉽지만, 주걱턱을 가진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중 주걱턱을 가진 사람은 15~17%나 된다고 밝혀졌다.주걱턱은 아래턱의 성장이 과도하거나 위턱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아래턱이 튀어나온 얼굴을 말한다. 주걱턱은 얼굴이 길고, 앞니들이 교차 교합되며, 어떤 경우 이를 악 물었을 때 위아래 앞니 간에 틈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원인에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후천적으로 턱에 외상을 입은 경우, 이가 빠지고 다시 자라는 도중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경우도 있다. 주걱턱 단순히 아래턱 부분의 뼈가 길게 돌출되어 있거나 아래턱과 함께 아랫니도 튀어나와 윗니와 아랫니가 어긋나있는 경우, 전체적으로 아래턱의 크기가 매우 큰 경우, 턱의 길이가 긴 경우 등으로 나누어진다. 이러한 경우 수술로 턱의 모양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K 씨는 아래턱 부분의 뼈가 길게 돌출된 경우로써, 이때는 튀어나온 부분을 깎아 내거나 뼈를 잘라 안쪽으로 밀어 넣어 고정시키는 수술이 적합하다. 더라인성형외과임중혁 원장은 “주걱턱 수술의 경우 1시간 30분 정도의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수술 후 하루에서 이틀 정도 입원해야 한다. 수술 5일째 및 2주째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경과를 관찰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주걱턱은 일상생활을 하기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하지만 주걱턱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월드컵 미녀들이여~배꼽과 어깨를 드러내라! ▶ MC몽 '죽을 만큼 아파서' 가사에 이별 심경 담았다? ▶ 한국 축구 대표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 ▶ D컵 글래머 유니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출연 ▶[이벤트] 탈모‧피부 걱정된다? 신청만 하면 무료진단 기회! ▶[이벤트] 여름 필수품 '비디비치 알로에 미스트' 를 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