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전우’ 이채영 투입으로 탄력 받나

입력 2014-08-07 00:01
배우들의 호연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전쟁 신으로 방영 2회 만에 시청률 16%대를 돌파한 KBS 드라마 ‘전우’. 최수종, 이태란, 이덕화, 남성진, 임원희 등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돼 있는 이 드라마에 신예 이채영이 캐스팅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MC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채영은 이 드라마에서 해병대 단영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각인될 만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 임하는 이채영의 각오는 남다른 듯하다. 이채영은 6·25 전쟁 발발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답게 전투 신 촬영 분량이 많아 체력적인 부담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총기를 사용하는 액션 장면을 촬영하다, 손가락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하겠다는 그녀의 의지에 따라 바로 다음 촬영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채영의 소속사 디비씨홀딩스 관계자는 “전쟁 상황을 실감나게 묘사하기 위해 여자 연기자가 소화하기 힘든 액션 장면이 적지 않은 데도 힘든 내색 한 번 하지 않는 이채영의 열의가 대단해보인다”면서 “촬영의 어려움 외에도 식사나 화장실 문제 등의 고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이채영의 모습에서 신인답지 않은 성숙함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채영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료 및 선배 배우들 간의 배려가 촬영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채영은 “그동안 선배님들이 연기해온 부분이 있어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다행히도 선배님들, 동료 연기자들, 스텝들이 많이 배려해 줘서 편안하게 촬영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해병대 여군으로 연기 변신에 시도한 이채영의 모습은 7월 초 방영되는 ‘전우’의 6부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예능,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채영이 KBS의 야심작 ‘전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 MC몽 '죽을 만큼 아파서' 가사에 이별 심경 담았다? ▶ 빅뱅 탑, 솔로곡 '턴 잇 업' 음원-뮤비 공개 ▶ '나쁜남자' 김재욱, 섹시한 식스팩 눈길 ▶ D컵 글래머 유니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출연 ▶ 월드컵 아르헨전 '노출에 미친녀(美親女)들이 있다?' ▶[이벤트] 여름 필수품 '비디비치 알로에 미스트' 를 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