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상징하는 탑이라 하면 단연 ‘자유의 여신상’을 떠올리듯 프랑스를 대표하는 탑으로는 ‘에펠탑’을 꼽을 수 있다. 두 건축물의 공통점이라면그 나라의 상징물로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 또한 반드시 들리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에는 어떠한 역사가 깃들여져 있고관광객들에게는 어떠한 모습으로 비춰지는지 살펴보도록 하자.에펠탑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에펠탑은 파리의 대표건축물이다. 건설 초기에는 고풍스러운 파리의 경관을 망칠 우려가 있다 하여 시민들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낭만의 도시 파리를 떠오릴 때면 자연스레 연상되는 파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55피트의 텔레비전 안테나가 붙여져서 텔레비전의 송신탑으로 사용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무전탑으로 이용되고 있다. 탑의 높이는 건설 후 약 40년간 인공 건조물로서는 세계 최고였다.전망대에 올라가 파리 시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해질녘 불 켜진 에펠탑의 외관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아름답다. 낭만이 넘쳐나는 파리의 야경을 더욱 고급스럽게 돋보이게 하며 우뚝 솟아 빛나는 에펠탑은 여행객들의 눈을 매료시킬 만큼 아름답다.자유의 여신상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 국민이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기증한 것으로, 자유의 나라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이다.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지만 통상 자유의 여신상으로 알려져 있다. 1875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1884년에 완성되었고, 잠시 프랑스 파리에 서 있다가 1885년 배를 통해 미국으로 이송되어 1886년에 현재의 위치에 서게 되었다.1세기여 동안 아메리칸드림의 선봉장 역할을 해 왔으며 머리에 쓰고 있는 관의 7개 첨단은 세계7개의 바다, 7개의 주에 자유가 널리 퍼져 나간다는 상징이기도 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女 62%, 과거의 남자 밝힐 수 없다? ▶ 술자리 꼴불견 1위 ‘음담패설 늘어놓는 그’ ▶ 솔로 탈출의 기회? “골 들어가면 다 예뻐 보여” ▶ ‘점’ 보고 싶은 순간 1위 ‘미래가 불안할 때’ ▶[이벤트] 보브(VOV), 뿌리고 바르면 ★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