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생활수칙 "잘 먹고 잘 자는게 최고!"

입력 2014-08-06 09:43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여성. 진짜 여자가 되는 것은 아이를 낳고 난 뒤라고 말하는 것처럼 임신을 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이다. 이러한 생명을 자신의 몸 안에 품고 있는 10개월 동안은 평소에 좋아했던 음식이나 거동, 취미생활 마저 변하게 된다. 그러나 뱃속의 아기에게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산모의 즐거운 마음이다. 태교를 위해 지루한 클래식을 어쩔 수 없이 듣는 것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자연의 소리 등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듣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무엇이든 음식과 잠자리가 편해야만 임산부와 태아에게 좋다. 그렇다면 가장 기본적인 임산부 생활수칙은 무엇일까.적당한 운동과 휴식임신 후에는 무거워진 몸 때문에 운동량이 부쩍 줄어든다. 그러나 임신을 했다고 잠만 자거나 누워있는 것은 좋지 않다. 임신 중의 임산부들의 적절한 운동은 임산부의 컨디션 저하와 피로의 누적을 완화하고 임산부 비만을 예방해 순탄한 출산에 도움을 준다. 몸에 태아가 들어서며 늘어나는 체중과 섭취 열량 증가로 인한 체력저하, 근력약화, 관절약화 등 여러 가지 컨디션 저하 요인의 완화를 위해서는 임신 전, 후 운동이 필수이다. 임신 중에는 격한 운동이나 넘어지기 쉬운 운동을 피해야 한다. 임신 중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거리를 쉬엄쉬엄 걷는 것이 건강과 태교에 좋다.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니고 체조나 스트레칭 등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적당한 칼로리 섭취많은 이들이 임신 후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임신 중에는 체중이 한 달에 약 2kg씩 증가하는 것이 좋으며 무조건 많은 음식을 먹기보다는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에 지나친 체중 증가는 난산이나 태아의 발육 정지, 당뇨병이나 임신중독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최소 2주일에 한 번씩 몸무게를 체크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식단을 짜 체중 증가를 조절해야 한다.임신 중에는 평소보다 더 많이 필요한 영양소가 몇 가지 있다. 단백질은 태아의 뇌 발달에 중요한 영양소이다. 태아의 뇌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는 임신 20주와 36주 무렵이므로 이 시기에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엽산은 기형아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과거에 무뇌아나 신경계통의 기형을 가진 아기를 임신한 적이 있는 산모라면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을 약제로 섭취해야 한다. 아기를 가지면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혈액 농도가 옅어지고 혈액중의 철분이 태아에게 옮겨져 철 결핍성 임산부 빈혈이 오기 쉽다. 체내에 철분이 부족하여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산소가 부족해져 빈혈 증세를 겪게 되는 것. 임산부 빈혈이 심하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게 되므로 철분제를 통해 철분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 (사진제공: 한림제약)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life@bntnews.co.kr ▶ 아동 성범죄자 처벌, 국민 77% '거세 찬성' ▶ 술자리 꼴불견 1위 ‘음담패설 늘어놓는 그’ ▶ 솔로 탈출의 기회? “골 들어가면 다 예뻐 보여” ▶ ‘점’ 보고 싶은 순간 1위 ‘미래가 불안할 때’ ▶ 얼굴이 못생겼다면 ‘목소리’로 승부보라? ▶[이벤트] 여름 필수품 '비디비치 알로에 미스트' 를 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