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헤어, 정리가 필요해!

입력 2014-08-06 10:00
수정 2014-08-06 10:00
어느덧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나드는 여름이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시원하고 멋스러운 헤어를 연출하고 싶지만 기온이 상승하면서 땀, 두피의 피지 분비량이 활발해져 연출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 어느 때보다 점점 짧아지는 티셔츠, 팬츠만큼 스타일리시한 특별한 헤어 연출법이 필요하다. 풀린 파마머리는 탱글탱글하게, 부스스했던 머리는 말끔하게 연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케어를 배워 보도록 하자.● 상한 머릿결 복구하기상한 머릿결 때문에 고민이라면 샴푸 후에는 린스 대신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자. 그리고 머리카락을 말리기 전 손상이 심한 머리 끝 부분에 헤어 에센스를 바른 다음 말려준다. 헤어 건조 시에는 타올 드라이나 차가운 바람이 좋고 더운 바람만 나올 경우엔 20c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자. ● 힘없는 머릿결 볼륨 유지하기요즘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시도하는 업스타일과 펌 헤어. 더운 여름 시원함과 가벼운 느낌 때문에 따라하고 싶지만 머리숱이 없거나 얇은 헤어로는 연출이 힘든 게 사실이다. 볼륨 무스, 스프레이를 사용해 헤어가 난 반대방향으로 헤어를 만져주면 풍성한 업스타일 연출도 가능하다.펌 헤어의 수명이 다 되가는 컬링을 유지 시켜주려면 끈적임이 없는 부드러운 크림 타입의 헤어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헤어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크림을 바르고 손으로 컬을 잡으며 말려주면 컬링 효과를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 잔머리 잠재우기유독 날씨가 습한 날에는 머리 곳곳에 숨어있던 잔머리가 올라오기 마련이다. 잔머리를 가라앉히는 방법 중 하나는 젤이나 왁스보다는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 머리에 직접 뿌리는 것은 스타일을 망치므로 손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잔머리 부분을 살짝 만져준다. 유독 뻣뻣하고 곧은 잔머리가 고민이라면 부드러운 에센스나 크림을 먼저 바른 후 스프레이로 마무리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번들번들한 머리 기름기 없애기머리카락의 기름기를 없애는 방법은 머리 감는 시간을 길게 갖는 것이다. 미지근한 물에 3분 이상 머리를 담근 후 지성 두피 전용 샴푸로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좋다. 린스는 사용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필요할 경우에는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한다. 헹굴 때는 찬물을 사용하고 바쁜 아침에 머리를 감을 수 없을 때는 파우더를 활용한다. 압축 파우더보다는 가루 파우더를 쓰는 것이 기름기를 잡는데 효과적이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두피가 민감해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헤어스타일 월드컵, 튀어야 이긴다! ▶ 월드컵으로 지친 피부에게도 응원을! ▶ 자아가 약한 사람의 특징? ▶ 6월, 장마전선 동향 ▶[이벤트] 보브(VOV), 뿌리고 바르면 ★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