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월드컵이 한창이다. 온 국민이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는 요즘, 가장 불티나게 팔리는 것으로 일명 ‘치맥’을 꼽을 수 있다. ‘치맥’은 치킨과 맥주를 줄인 말로,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찾는 음식이다.특히 맥주는 꼭 치킨과 함께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편히 마실 수 있는 음료와도 같다. 가볍게 스트레스 풀기에 좋은 맥주,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맥주’하면 독일을 떠올리듯 실제로 독일 맥주는 그 맛이 매우 부드럽고 깨끗하다. 독일맥주가 그토록 유명한 이유는 무엇이며 독일의 맥주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에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독일맥주가 특별한 이유독일에서 생산되고 있는 맥주의 종류만 해도4,000종이 넘을만큼 다양하다. 부족한 식수로 인해 독일 국민들에게 맥주는 술이라기 보단 일상적인 음료에 가까워 부담없이 즐긴다. 또한 과거에는 수도원에서 맥주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이익으로 수도원을 운영하기도 하였으나 양조장의 발달로 수도원의 맥주는 쇠퇴했다. 독일의 맥주는 '순수성'으로도 유명하다. '맥주 순수령'으로 맥주의 순수성을 보장했는데 맥주에 호프, 물, 보리의 순수 자연원료 외에 방부제 같은 화학처리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호프브로이 하우스독일 뮌헨의 대표적 대형주점으로 단연 세계적 명성을 지닌 ‘호프브로이하우스’를 꼽을 수 있다. 뮌헨 구시가의 암프라츨 9번지에 있는이 곳은414년 전통을 지닌 세계적인 맥주 전당이다. 호프브로이하우스는 각종 기록을 지니고 있다. 우선 규모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큰 맥주 주점이다. 좌석만 3600개에 달하고 하루 들르는 고객이 평균 3만명이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이 열린 해에는 하루에 1ℓ짜리 맥주 3만6000잔이 팔린 기록도 있다. 아우구스티너켈러1824년에 설립된 뮌헨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아우구스티너켈러가 있다. 아름다운 비어가든에서 마시는 아우구스티너비어의 맛은 가히 훌륭하다. 옥토버페스트에서 개막을 알리는 맥주로 해마다 이 집의 맥주가 사용된다니 많은 관광객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다.만일 호프브로이가 너무 정신없고 번잡스럽다고 생각된다면 이곳 아우구스티너켈러를 방문하는 것도 좋다. 맥주와 안주는 셀프서비스로 제공된다. 이 밖에 여행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로그인 투어에서 도와준다.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女 62%, 과거의 남자 밝힐 수 없다? ▶ 술자리 꼴불견 1위 ‘음담패설 늘어놓는 그’ ▶ 솔로 탈출의 기회? “골 들어가면 다 예뻐 보여” ▶ ‘점’ 보고 싶은 순간 1위 ‘미래가 불안할 때’ ▶[이벤트] 보브(VOV), 뿌리고 바르면 ★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