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아직도 불안하기만 하다?

입력 2014-08-06 05:03
대학생 박정현(26,가명)양은 오늘도 지나가는 사람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 한다. 박 양은 요즘 평소 안경을 안 끼고 다니던 사람이 연속으로 며칠 끼고 다니면 '시력교정술 받으려고 안경을 끼고 다니는가'하고 의심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요 근래 한 달 동안만 해도 박 양 주위의 친한 친구들이 거의 시력교정술을 위해 상담을 받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실제로 수술을 받았다. 정확한 시력과 눈 상태를 보기 위해선 늘 렌즈를 끼던 사람은 당분간 렌즈를 빼야 한다. 렌즈가 안구를 압력하기 때문에 정확한 상태를 진단받는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러한 이유로 평소 렌즈를 끼던 친구들도 시술을 앞두고 며칠 동안은 안경을 끼고 다니게 됐고, 그런 친구들을 보던 박 양은 이제 갑작스레 안경을 끼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사실 박 양도 시력이 좋지 않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안경을 껴서 10년 이상을 안경에 의존해 온 그도 주위의 친구들을 볼 때면 사실 그저 부럽기만 하다. 친구가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치고 나면 한 걸음에 달려가 기분은 어땠는지, 안전한지 쉴 새 없이 물어본다.그러나 결국 박 양이 시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만약에 눈 시술이 잘못됐을 때의 두려움 때문이다. 다른 부위는 혹 잘못되어도 다시 재수술이 가능하지만 시력 수술은 잘못되었을 경우 재수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다.이에 부산 밝은눈안과류규원 원장은 "환자들 또한 안전성으로 많은 고민을 하지만 시술을 하는 의사들 또한 제일 우선시 하는 부분이 안전성이다. 수많은 시력교정술이 나오는 이유도 좀 더 안전하고 적합한 시술을 하기 위해 연구한 끝에 나온 것이다"라고 말했다.특히 안전성 면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시술로 다빈치라식을 꼽을 수 있다.류규원 원장은 "라식수술 부작용의 90%는 각막절편의 생성 때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다빈치라식은 불완전한 각막절개, 각막혼탁 등의 합병증의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부작용을 줄였다"고 설명했다.난시유발 및 야간 빛 번짐 현상도 줄일 수 있다. 100% 컴퓨터 제어로 균일하게 각막을 절제하게 되어 각막절편의 주변부가 매우 부드럽고 매끄럽게 생성되고 난시유발 및 빛 번짐 현상이 현저히 감소된다. 이로 인해 보다 더 선명한 시력으로 회복 할 수 있다.시력회복 또한 빨라 바쁜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시술이기도 하다. 다른 시력교정술은 수일 정도가 지나야 일상생활의 복귀가 가능하고 시력회복 기간은 이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러나 다빈치라식은 수술 후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각막의 손상 등이 없어 시력회복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아르헨티나전 드레스코드는 ‘붉은 넥타이’▶ 반값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공식?’ ▶ 소개팅 ‘마음에 들면 2차, 안 들면 1차에서 끝’▶ 월드컵 거리응원 중 '이성에게 어필하는 법?' ▶[이벤트] 내남자를 위한 '록시땅' 제품 테스터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