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의 공장을 파헤치다!

입력 2014-08-06 05:06
단체로 견학을가게 될 때면 역사적 의미가 있는 유적지를탐방하거나공장을 둘러보게 된다.특히 공장견학을 가게될 경우,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하나의 물건이 수많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해외여행을 할 때에도 단순히 구경만 할 것이 아니라 특별한 공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 것이다.하이네켄 공장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가면 우리가 평소 즐겨 마시는 맥주 공장을 견학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 인기있는 네덜란드 대표맥주 '하이네켄' 공장을 들러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도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다.세계적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대표 맥주 ‘하이네켄 박물관’은 옛 공장을 개조해 만든 하이네켄 맥주 체험관이다. 암스테르담 시내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이네켄 맥주회사의 역사와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유료 박물관이다.다양한 영상과 소품, 맥주조정 시설 등을 이용하여 관람객이 그 과정을 더욱 잘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한다. 또한 박물관 안에 마련된 맥주 바에서 하이네켄 맥주도 시음할 수 있어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나막신 공장하이네켄 공장 외에도 나막신 공장을 눈여겨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에 많이 신던 나막신은 네덜란드에서도 애용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심지어 나막신 공장이 따로 있을 정도. 네덜란드에서는 어떠한 형태로 신었는지 공장 견학을 통해 알 수 있다.잔세스칸스 마을에는 네덜란드 전통 나막신 '크롬펜'을 만드는 공장이 있다. 크롬펜은 오랜 옛날부터 이 지방에서 살던 사람들이 신던 신발로, 부유한 귀족들은 가죽신을 신었고 일반 평민들은 물이 들어오지 않는 크롬펜을 신었다고 전해진다. 이태리 포플러 종류의 나무를 끌이나 도루를 사용해서 신발모양을 파서 신었는데 요즘은 기계를 이용하여 신발모형을 만들고 그 위에 다양한 채색을 하여 다양한 나막신을 만든다. 공장 안에는 새끼손가락보다도 작은 열쇠고리 나막신부터, 장식용으로 만든 한 아름이나 되는 나막신까지 다양한 크기의 나막신이 있다. 여행에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로그인 투어에서 도와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 아르헨티나전 드레스코드는 ‘붉은 넥타이’▶ 반값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공식?’ ▶ 소개팅 ‘마음에 들면 2차, 안 들면 1차에서 끝’▶ 월드컵 거리응원 중 '이성에게 어필하는 법?' ▶[이벤트] 내남자를 위한 '록시땅' 제품 테스터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