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는 이제 그만? 양악수술로 '오빠'된다.

입력 2014-05-12 18:06
남자들 중에서도 결혼도 안한 미혼이 아저씨라 불리는 경우가 있다. 대개 얼굴의 인상이 둔해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이는 경우이다. 때문이다. 남자라고 해서 동안으로 보이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TV 등의 영향으로 남자들한테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함께 작고 갸름한 얼굴이 선호되고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작고 갸름한 얼굴이 필수 조건이 되어가면서 그러한 얼굴을 만들어주는 양악수술에 대해 관심을 갖는 남자들이 많아지고 있다.양악수술이란 위턱과 아래턱을 함께 수술한다고 하여 양악수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돌출입, 주걱턱, 사각턱, 무턱, 안면비대칭과 같은 경우가 양악수술의 대상이 된다. 문제가 되는 턱을 이상적인 위치로 옮겨 고정시켜주는 방법인데, 수술을 하게 되면 턱이 작고 갸름해져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수술은 입안을 절개하여서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양악수술은 상악과 하악을 한꺼번에 수술하는 만큼 안전성과 심미적인 효과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상악과 하악을 일부를 늘리거나 줄이면서 정상적인 위치로 옮겨주는 방식으로, 수술 후에는 턱뼈가 이동하기 때문에 치아교열을 위해 90% 이상 교정을 실시하게 된다.양악수술을 통해 얼굴의 길이가 작아지는 정도는 실제로 4∼7mm 정도지만, 상악골이 회전하면서 축소되어 아래쪽 얼굴이 안쪽으로 들어가고 턱도 들어가 얼굴의 길이가 10∼15mm 정도로 확연히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 수술로 인해 비정상적이며 어색해 보였던 턱이 아름다운 윤곽 라인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발음을 하는데 불편함을 겪거나 음식을 잘 씹지 못했던 부분까지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남자들의 외모에 대한 투자 소비가 늘어나면서 실제로 성형이나 양악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양악수술은 얼굴 전체 이미지를 좌우하는 턱선을 갸름하고 날렵하게 만들어주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바뀐 턱선으로 인해 아저씨 같았던 중후한 이미지에서 좀 더 어려보이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양악수술을 진행할 때는 개인의 상태에 따른 정확한 분석에 따른 수술계획이 중요하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병원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life@bntnews.co.kr ▶ 남아공 월드컵, 시청 앞 패션 트렌드는 '섹시 혹은 엽기' ▶ '뜨거운 형제들' 탁재훈-김구라-한상진-쌈디 '여심 잡았다' ▶ '월드컵 장외대결' 붉은 악마 vs 스타들, 더 뜨거웠던 응원전은? ▶ 변우민 "19살 연하 여자친구와 만난지 6년 되는 날 결혼" ▶ ‘커플 자전거’ 여의도 둘레길로 떠난다~ ▶[이벤트]패셔니스타의 필수품'스코노 레인 부츠' 테스터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