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너무 기뻐하면 주름 생긴다?

입력 2014-08-06 00:20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이 화려하게 개막하고 대한민국은 그리스를 상대로 통쾌한 첫 승을 올렸다. 이에 원정 첫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기쁨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이정수와 박지성의 멋진 골이 터졌을 때는 집집마다 환호성이 난무했을 정도.대한민국 대표팀이 강한 전력을 보여줌에 따라 앞으로 남은 아르헨티나전과 나이지리아전도 희망적인 관측을 내놓는 사람이 많다. 대한민국 대표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늦은 시간에도 거리 응원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그러나 짧은 시간에 희로애락을 주는 스포츠경기, 너무 격렬하게 즐기다보면 여성들에겐 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과도하게 짓는 표정이 주름을 고정시키고 주름의 골을 깊게 만드는 주된 원인.우리가 감정을 느낄 때 짓게 되는 다양한 표정, 웃거나 찡그리거나 하며 반복적으로 표정을 과도하게 짓는 행위는 젊은 나이에도 미간과 눈가에 주름을 만들기 쉽다. 또한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 습관은 입가의 팔자주름도 깊게 만들어 더욱 늙어보이게 만든다.때문에 월드컵 기간 동안 너무 과도하게 짓는 표정도 주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의 조언. 더라인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월드컵 때 짓는 표정 때문에 직접적으로 주름이 생긴다고 말할 순 없지만 이런 표정들이 장기적으로 주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미간에 인상을 쓰고 장시간 경기를 시청하는 일이 많은데 의도적으로 표정을 풀고 중간마다 안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월드컵 기간에는 피부를 위해서 보습과 영양공급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새벽까지 응원과 함께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평소보다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짧은 기간이라고 방심하다가 갑자기 늘어난 주름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피부가 땅기고 건조하다면 평소보다 보습제가 많이 함유된 로션과 스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조한 피부에 나타나기 쉬운 잔주름을 예방하려면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와 입가에 주름관리 전용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최근에는 노화와 주름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 여성들 사이에서 한 번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리프팅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실루엣리프트’ 시술은 팔자주름, 인디언주름, 처진 볼살, 입가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귀 뒤쪽의 보이지 않는 1cm의 작은 절개로 안전하게 시술되기 때문에 부기가 적고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해 여성들의 만족도가 높다.정연호 원장은 “주름은 여성의 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여름에도 꾸준한 피부와 주름 관리를 통해 여성들이 원하는 동안으로 거듭나는 것도 좋겠다”라고 전했다.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월드컵’ 시즌, 돈 되는 아르바이트 ▶ 반값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공식?’ ▶ 소개팅 ‘마음에 들면 2차, 안 들면 1차에서 끝’▶ 월드컵 거리응원 중 '이성에게 어필하는 법?' ▶[이벤트]패셔니스타의 필수품'스코노 레인 부츠' 테스터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