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는 영양소 천국?

입력 2014-08-05 07:01
여름이 다가오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무작정 음식을 먹지 않고 살을 빼는 것은 자칫 건강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식단을 조절하거나 운동을 함께 병행하는 방법을 이용한다.그 중 키위로 하는 다이어트가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심지어 '키위 스키너트'라는 신조어가 생길정도. '스키너트'는 피부 관리를 뜻하는 스킨케어와 다이어트를 합쳐 만들어진 단어다. 즉 키위로 다이어트를 하게 될 경우 몸매관리 뿐만 아니라 피부도 동시에 가꿀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그렇다면 키위가 가지고 있는 효능은 어떠한 것이 있으며 이것이 어떻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키위는 영양소 천국키위는 우리가 즐겨먹는 여러 과일 중 '영양소밀도'가 가장 높은 과일이다. 단 두 개의 키위만으로도 비타민C, 비타민E, 엽산, 마그네슘, 칼륨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며, 지방과 나트륨 성분은 낮지만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또한 키위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에 의해 몸 안의 독소가 배출되고 피부가 개선되며 지방을 태워 더욱 매끈하고 날씬한 몸매를만들 수 있다.효과적인 키위 다이어트 방법키위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우선 하루에 2개이상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키위 1개에 함유된 비타민C는 오렌지의 2배나 되며 비타민 E는 사과의 6배나 된다. 면역력을 증대시켜 암 발생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과 다당체 또한 포함하고 있으며, '2003년 유행했던 사스(SARS)'를 예방하기 위해키위 섭취를 권할 정도로 키위에 함유된 면역체계는 매우 우수하다.14일동안 강남 점 이수진 수석영양사는 "키위는 껍질 째 먹는 것이 좋다. 면역력 증진에 기여하는 폴리페놀과 다당체는 껍질에 매우 풍부하다. 키위를 물에 씻으면서 표면의 털을 제거하고, 고기나 생선을 요리할 때는 소스로 만들어 사용면 한결 쉽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불에 조리해서 익혀 먹는 방법도 있다. 키위를 약 5분 정도 불에 조리하면 키위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다당체를 더욱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다.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 시들해진 男女 ‘권태기 테스트’ ▶ 자아가 약한 사람의 특징? ▶ ‘월드컵’ 공략해, 돈 버는 비법? ▶ 반값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공식?’ ▶ '화병' 남자보다 여자가 많이 걸리는 이유? ▶[이벤트] 올 여름 뱃살에 비키니 포기? 다이어트 속옷 드려요~ ▶[이벤트]여름을 부르는 '불가리 에떼' 테스터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