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짐승남 열풍이 불면서 복근이 있어야만 몸짱 대우를 제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실 과거에는 남이 '속 살'을 들춰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때문에 반팔 티셔츠를 입을 때 등 의도하지 않아도 드러나는 팔뚝 근육을 키우는데 열중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배우와 가수, 개그맨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무대와 드라마, 영화에서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며 '몸짱=복근'이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휘트니스 센터에서 복근 운동에 열중하는 남성들의 모습이 부쩍 는 것도 최근 몇 년 사이. 우람한 팔뚝과 어깨를 자랑하던 근육남들이 이제는 여심을 녹이는 초콜릿 복근에 정성을 쏟고 있는 것이다. 많은 남성들이 이병헌, 비의 복근을 목표로 삼고 운동을 하지만 그들처럼 깎아놓은 듯한 완벽한 복근을 얻기란 쉽지 않다. 몇 달씩 공을 들이고 있지만 초콜릿 복근은커녕 출렁이는 뱃살도 들어갈 기미가 안 보인다면 운동방법이 잘 못 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복근을 만들기 위해서는 복근 운동만 하면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전체적인 체지방을 줄이는 유산소 운동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보람 없는 운동이 되고 만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조금 귀찮을지는 몰라도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해야만 멋진 복근이 생긴다는 것. 리셋의원 비만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근육 운동을 처음 한 경우 뒷날 통증을 느끼기 쉽다. 이때는 무리해서 운동하지 말고 통증이 가신는 3일 정도 후에 다시 시행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운동할 때 전혀 당기는 느낌이 없거나 뒷 날 통증이 없다면 반복 횟수가 적었거나 자세가 바르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며 "처음 운동을 시작한 경우라면 전문가로부터 자세 교정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운동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식이요법을 등한시해서도 안 된다. 수많은 스타들이 TV에 나와 몸매를 가꾸는 내내 닭가슴살을 열심히 먹었다는 말하는 것을 떠올리면 이해가 싶다. 하지만 이것도 지나치면 독.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단백질을 과다 섭취할 경우 여러 가지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에 필요한 양 이상 섭취된 단백질은 지방을 전환이 되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수 있다. 정해진 식단과 양을 지키는 것도 복근을 만드는데 중요하다"며 "피하지방이 많아 다이어트가 선행되어야할 경우는 무통지방흡입이나 레이저 미니스컬프 등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생활팀 life@bntnews.co.kr ▶ '성년의 날' 섹스를 허용하는 공인의식? ▶ 월드컵 거리응원 중 '이성에게 어필하는 법?' ▶ 6월, 작년보다 더울 전망 ▶ ‘단순사고-대형사고’ 차량 구분하는 법? ▶ 부부 유형별, 어울리는 '와인' 선물 ▶[이벤트]QUA 원피스 입고 김연아처럼 나도 패셔니스타! ▶[더바디샵 100% 당첨 이벤트] 뉴칼레도니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