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랭루즈, 캉캉춤과 식사를 함께 즐긴다!

입력 2014-07-31 03:19
2010년 초 '최근 10년간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영화'로 뮤지컬 영화 '물랑루즈'가 선정된 바 있다. 이완 맥그리거와 니콜 키드먼이 주연인 바즈 루어만의 영화 '물랑루즈'는 2001년 개봉된 것. 이 영화는미국 DVD업체 러브필름(Lovefilm)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5만 영화팬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그래서인지물랭루즈는 영화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곳이다. 1900년에 댄스홀로 바뀐 파리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물랑루즈는'빨간 풍차'라는 뜻으로 이름다운 빨간 풍차 모양의 외관이 돋보인다.'물랭루즈'의 기원은 술과 다양한 오락거리를 제공해 주는 레스토랑, 즉 1880년대 프랑스의 소규모 클럽인 '카바레'에서 시작된다. 당시 이곳에서는 연단을 설치해 놓고 손님들이 둘러앉아 술잔을 돌리며 공연을 볼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당시 클럽에서는 아마추어 연기자와 프로 공연자들이 번갈아 무대를 오가며 시선을 끌었는데 주로 상류계층을 거친 대사와 함께 신랄한 풍자로 시선을 끌어 모았다. 특히 8등신 미모의 여자들이 캉캉춤을 선보인 물랭루즈에서의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전파됐다.때문에 물랭루즈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전통 캉캉춤을 공연하고 있고, 식사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세계에서 최고란 찬사를 받을 만큼 60여명의 무희가 펼치는 공연은 신나고도 화려하다. 다소 가격이 비싸지만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세계적으로 명성을 뽐내는 물랭루즈의 공연을 한번 쯤 보는 것도 좋겠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 신동, 앨범 땡스투로 일반인 여친에게 사랑고백 '우리 결혼하자' ▶ '개취' 손예진, 신들린 듯한 연기력 호평 ▶ 日포르노물에 '한류스타' 등장?…J양 계보 잇나 ▶ '하녀' 이정재, 전라노출 미공개 스틸 컷 공개 '과감하네' ▶[이벤트] 가정의 달! 부모님께 공짜로 명품 주는 방법? ▶[이벤트] 5월 가정의달, 15만원 헤어 시술권 쏜다~! ▶[더바디샵 100% 당첨 이벤트] 뉴칼레도니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