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는 데는 잠이 최고?

입력 2014-07-31 01:36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충분한 수면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전문가들은 보통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을 7~8시간으로 꼽는다.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으로 너무 짧거나 9시간 이상으로 너무 긴 사람은 65세 이전에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다고 말한다. 연구진은 "잠이 부족하면 심장병, 고혈압, 비만, 당뇨병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 반대로 너무 많이 자는 것은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의 징후일 수 있으며 신체활동 정도가 낮아진 것을 뜻 한다"라고 말했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잠이 부족하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많이 발표된 바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처럼 건강과 몸매를 지킬 수 있는 방법도 없다"라고 말했다.샹첸 루 박사팀이 일반정신의학회지에 발표한 '아동과 청소년의 램 수면과 비만의 관계'에 따르면 전체 수면시간 또는 램 수면 시간이 부족한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 살이 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실험에서 비만위험은 수면 시간이 1시간 부족할 경우 2배, 램 수면 시간이 1시간 부족할 경우 3배 높아진다고 결론 내렸다.변 뷰티디렉터는 "밤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과 몸매를 위해서 수면 패턴을 바꾸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숙면을 취하기 위해선 밤에 잠들기 전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잠자리에 들면 좋다. 이 외에도 스트레칭을 하거나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 후 잠들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밤에 자기 전에는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 것이 좋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잠들 경우 뇌의 휴식을 방해해 깊은 잠에 들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가 풀리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오후시간 부터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을 삼가도록 하며 낮잠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 올 여름 best 추녀? ‘뚱女 vs 털女’▶ 면접 시 피해야 할 버릇 1위 ‘시선회피’ ▶ 결혼 전략 ‘女-몸매관리, 男-재산’ ▶ 5월의 선물 ‘연령대별 와인 고르기’ ▶ 주식보다 와인에 투자하라? 수익률 4,300%! ▶[이벤트] 가정의 달! 부모님께 공짜로 명품 주는 방법? ▶[이벤트] 5월 가정의달, 15만원 헤어 시술권 쏜다~! ▶[더바디샵 100% 당첨 이벤트] 뉴칼레도니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