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전립선질환을 부추긴다?

입력 2014-07-30 18:59
건강보험공단의 2008년 건강검진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남성 비만자 비율이 38.1%까지 늘어 전체 비만자 비율 32.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 비만자 비율인 25.9%보다 1.5배가량 높은 수치. 특히 20대부터 60대까지의 남성은 전 연령층에서 30% 이상의 비만율을 보일뿐 아니라 30대 이상 남성의 경우 40%대를 넘어선 비만율을 기록, 성인남성의 비만율이 우려할 만한 수치를 보이며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비만으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단순한 미적 문제가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요통, 관절염, 암 등의 성인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 최근 미국에서는 '비만인 사람은 보통사람에 비해 평균 수명이 20년 정도 단축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현대인들의 비만은 지나친 음주, 운동부족, 폭식,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특히 성인남성의 비만율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잦은 회식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더구나 남성 비만의 경우, 복부비만이 일반적인데 이는 건강에 특히 더 위험할 수 있다. 복부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전립선질환 발병의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금산한의원 전립선 한방연구원 강세일 원장은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면 그 압력은 자연스레 전립선에 가중돼요. 이로 인해 전립선 부위의 혈액순환이 방해되어 울혈이 생기면서 전립선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이죠”라고 설명했다.때문에 복부비만자인 경우에는 비만과 함께 발생하기 쉬운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등의 대사증후군에 유의해야 함은 물론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하부요로증상 또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이 때 비만으로 대표되는 대사증후군은 식습관,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나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전립선질환의 경우,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으므로 발병이 확인되면 가능한 빨리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 최근 전립선질환 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각광받고 치료법은 3대째 명성을 이어온 '금산 한의원'의 전통처방을 기반으로 당귀ㆍ천궁ㆍ택사ㆍ저령ㆍ홍화ㆍ삼릉ㆍ봉출ㆍ도인 등 17가지 생약으로 만든 '신통환'을 이용한 치료다.신통환을 복용하면 혈액 및 혈관 내에 존재하는 노폐물(콜레스테롤, 혈전, 어혈, 염증성물질 등)을 신속하게 제거해서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강력한 약리 작용으로 전립선조직의 약물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것.강 원장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체질, 연령 등에 따라 처방과 환약의 투여 기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6일 동안 신통환을 복용하고 나면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소변을 통해서 탁기, 독기, 노폐물 등이 빠져나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되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전립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빈뇨, 세뇨, 야간뇨 등의 자각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검진을 통해 질환을 확인한 후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죠"라고 덧붙였다.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 5월 날씨, 갑자기 따뜻해진 이유? ▶ 사고에 대처하는 ‘와이퍼’ 관리법? ▶ 부모 60% “돈 많고, 예쁜 친구 만나라” ▶[이벤트] 가정의 달! 부모님께 공짜로 명품 주는 방법? ▶[이벤트] 5월 가정의달, 15만원 헤어 시술권 쏜다~! <U>▶[더바디샵 100% 당첨 이벤트] 뉴칼레도니아 가자!!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