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숨겨진 그곳에 컬러가 바뀐다?

입력 2014-07-29 03:20
30대 중반의 직장여성 L씨. 평소에 몸매가 좋다는 말을 자주 듣는 L씨는 그래서인지 평소에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 그중에서도 요즘 청바지 유행의 대세라는 스키니 진을 좋아한다. 이른바 골드미스인 L씨는 "나이가 들었다"는 이야기보다는 "나이보다 젊어보인다"는 말을 더 듣고 싶기 때문이다.그런데 L씨는 언제부터인가 몸에 꼭 끼는 청바지를 입을 때마다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유는 자신의 소음순이 바지사이에 꼭 끼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L씨가 좋아하는 청바지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 L씨는 혹시 예전에 사귀던 애인과의 성관계 때문에 변형이 되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되었고 결국 용기를 내서 전문클리닉의 상담을 받게 되었다. 전문클리닉의 의사선생님과 상담한 결과 여성의 소음순은 성관계를 많이 갖는다고 늘어지거나 커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소음순 상태는 보통보다 더 늘어져있고 색깔도 많이 어두워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L씨는 용기를 내서 소음순 성형수술을 받기로 하였다.L씨는 스스로 결과에 놀라고 말았다. 일단 자신이 보기에도 크고 늘어져서 보기 흉했던 소음순이 작고 예쁘게 변했을 뿐 아니라 색깔도 검고 탁한 색에서 마치 입술처럼 밝고 환한 핑크색으로 변해있었기 때문이다. L씨는 지금 예전과 다름없이 스키니 진을 즐겨 입고 새로운 인연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외음부의 요도와 질 입구를 덮고 있는 소음순은 양쪽이 대칭으로 얇고 작은 모양의 핑크색일 때가 가장 이상적이다. 그런데 질염이 생기거나, 반복된 성관계, 자위행위 등의 여러 자극으로 인하여 색이나 모양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청바지 같이 꽉 조이는 옷을 입을 때나 성관계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특히 이러한 외관상의 변화로 인해 성적인 자신감이 저해될 수 있으며 결혼을 앞둔 경우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될 수도 있다.여성레이저 전문클리닉인 리벨로클리닉 모형진 원장은 “레이저소음순 성형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여러 가지입니다. 먼저 한쪽 또는 양쪽의 소음순이 너무 늘어나서 다리를 오그리고 있어도 소음순이 튀어나오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딱 맞는 바지를 입으면 불편함을 느낄 때, 걸을 때에도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음순 비대증, 외음부가 항상 축축하고 가렵거나 분비물이 생겨 불쾌할 경우 등입니다”모 원장의 말에 따르면 레이저소음순 성형수술은 출혈이 없으며 봉합사로 꿰맨 흔적도 남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소음순에 이상이 있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적합한 수술이라고 한다. 출산을 하고 나서 늘어지고 검게 변한 소음순을 원상회복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life@bntnews.co.kr ▶ ‘수다男, 된장女’ 진상남녀 1위? ▶ 애인에게 해서는 안될 최악의 거짓말? ▶ 올 여름 best 추녀? ‘뚱女 vs 털女’▶ 28~33세 男, 배우자감 부족하다? ▶ 신혼여행 갔더니, 남편의 충격적인 고백?▶[이벤트] 촌발 날리는 살색 스타킹은 이제 그만!▶[알림] 더바디샵 쇼핑몰 단독 전 제품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