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일하는 즐거움 ‘100점 만점에 54.9점’

입력 2014-07-26 05:27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일을 통해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얻고 있을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775명을 대상으로 ‘일하는 재미’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54.9점으로 절반 정도가 재미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결과에 따르면 ‘일이 재미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5명중 3명(59.6%)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세부적으로는 ‘대체로 재미있다(52.9%)’, ‘매우 재미있다(6.7%)라는 의견을 내비쳤다.이어 일하는 재미는 직장 만족도와 비례했다. 직장에‘매우 만족’하는 직장인들은 93.5점의 높은 점수를줬다. ‘대체로 만족’하는 경우 일하는 재미도 65.2점으로 전체 평균(54.9점)보다 높았다. 반면 현재 직장에 ‘대체로 불만족(32.0점)’하거나 ‘매우불만족(16.7점)’하는 직장인들은 평가도 그만큼 낮았다.또 이직 경험이 없는 직장인들의 평가도 높았다. ‘첫 번째 직장(이직0회)’에 근무하는 직장인은 일하는 재미에 후한 점수(59.1점)를 줬다. 이어 ‘5회 이상’ 이직한 경우 58.3점, 두 번째 직장 55.7점, 세 번째 직장 53.4점, 네 번째 직장 51.9점 순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재미를 느끼며 임하는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의 생산성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기업에서는 사내의 사기를 위해서라도직장인들에게 일하는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분위기를 조성해줄 필요가 있다.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초보운전, 대형사고 부르는 운전법? ▶ 면접 시 피해야 할 버릇 1위 ‘시선회피’ ▶ 365일 여행하는 '한가한 여자?' ▶ 하이브리드 차종 “8년은 타야 본전?” ▶ 주식보다 와인에 투자하라? 수익률 4,300%! ▶[이벤트] 촌발 날리는 살색 스타킹은 이제 그만!▶[알림] 더바디샵 쇼핑몰 단독 전 제품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