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족이 과거에 비해 늘어났다' 예방책은?

입력 2014-07-25 07:57
주위를 둘러보면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착용자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2008년 대한안경사협회가 한국 갤럽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안경사용 인구는 47%로 87년 24%에서 20년 사이 두 배로 늘었다. 안경이 더 이상 의료기구가 아닌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시력이 나빠지는 사람이 과거에 비해 이렇게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안경족이 많아진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요즘은 바로 이 환경적인 원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시력 저하는 눈과 관계있는 여러 기관에 영양공급 부족과 간, 신장, 혈기부족, 심적 부담 등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또한 TV, 컴퓨터, 전자게임, 독서, 자세 환경 등이 있으며 유전도 그 원인 중 하나다.일반적으로 책이나 컴퓨터 등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많이 보고 상대적으로 먼 곳은 잘 보지 않는 환경은 근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근시란, 가까운 곳은 잘 보이고 먼 곳은 잘 보이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또한 초점이 망막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구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경우 초점과 망막사이가 더 멀어지게 되고 시력저하는 빨리 찾아온다. 근시를 예방하기 위해선 일상생활 습관부터 바르게 잡아야 한다. 우선 독서할 때 자세를 바로하고 책의 거리가 30cm~40cm정도 되도록 한다. 특히 엎드린 자세에서 독서를 하는 것은 시력을 나쁘게 하는 주원인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올바른 자세로 독서를 해야 한다.조명을 밝게 하고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지 않도록 한다. 또한 책을 읽는 도중 틈틈이 먼 곳을 바라보며 안구의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빈 하늘을 보기 보단 먼 산이나 가급적 멀리 있는 대상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또한 TV시청 시 최소 2.5m 떨어진 거리에서 보고 화면 크기의 5배 이상의 거리에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40세 이후부터는 노안이 진행되고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1년에 한 번씩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수정체가 흐려져서 시력장애가 일어나는 백내장을 비롯해 안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이어 박 원장은 "눈을 위해서는 평소 아연이나 비타민C, 비타민E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시금치나 완두콩, 당근 등 녹황색 야채를 충분하게 보충해주는 것이 눈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 강은비 "톱스타에게 대본으로 맞았다" 폭로 후폭풍 ▶ 대만 '청순돌' 왕신링 '첫경험 아니었다' 전 남친 폭로에 울상 ▶ 쥬니 '꽈당 시타' 동영상 인기 만발 ▶ 서인국, 샤프한 남자로 변신 '서인국 맞아?' ▶ '벗고 벗고 또 벗고' 연예계 최고의 트렌드는 '누드' ▶[이벤트]4월의 햇살에서 내피부를 지켜줄 록시땅 썬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