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 점퍼의 매력, 스타일 지수를 높이다

입력 2014-07-25 05:53
수정 2014-07-25 05:52
여행이 자유를 향한 열망의 표출이라면 점퍼는 자유를 갈망하는 여행객들이 스타일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여행에 몰두할 수 있게 해준다. 더욱이 올해는 재킷이 주는 정갈함보다는 트렌치코트와 야상점퍼 등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변용할 수 있는 아우터가 인기를 끌고 있어 두 가지 중 하나만 있어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트렌치코트, 점퍼처럼 가볍게 입자! 올해는 점퍼처럼 편안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트렌치코트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자. 변형된 트렌치코트는 여성스러움을 살린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와의 믹스매치로 여행지의 상큼함을 더해준다. 시원한 소재로 짜인 니트에 레깅스를 입고 그 위에 가볍게 트렌치 점퍼를 걸치면 도시나 여행지 어느 장소에서도 구애 받지 않고 편안하게 일상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긴 어깨 끈의 빅 백을 걸치면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 점퍼, 여성성을 강조한 스타일링 유행보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지키고 싶은 여성들은 후드가 달린 가벼운 소재의 점퍼나 재킷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허리나 소매 부분의 디자인 변형으로 점퍼의 편안함을 가미한 아이템이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아이템은 포멀한 느낌이 강하므로 일러스트 티셔츠와 다소 파격적인 레깅스로 트렌디함을 강조할 수 있다. 그 자체의 포멀한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싶다면 원피스로 정갈하게 연출하고 글래디에이터 킬힐과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는 숄더백으로 에지를 더하자.✓ 캐주얼 점퍼의 활용도 높은 스타일링 캐주얼에 충실한 점퍼는 요즘처럼 다양한 스타일의 점퍼와 비교하면 다소 매력이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캐주얼 점퍼는 여행지에서나 일상에서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점퍼는 길이가 짧은 크롭트(cropped) 점퍼가 좋다. 크롭트 점퍼는 몇 년째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배기팬츠와도 완벽한 궁합을 이룰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가장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무엇보다 크롭트 점퍼는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한낮에는 가방에 넣고 다닐 수도 있어 실용적인 아이템이기도 하다.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 남자들이여 ‘신상’에 빠져야겠다! ▶ 봄 꽃놀이 스타일링 ‘좋은 예 vs 나쁜 예’ ▶ 봄 향기를 닮은 '트위드 재킷' 스타일링 ▶ 이민호 '깔끔+세련' 개취룩 스타일링 포인트 ▶ 2NE1 ‘욕망과 구원’ 몽환적 여인들로 변신 ▶[이벤트] 겐조아무르,은은한 플로랄프레시한향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