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라미네이트는 안전할까?

입력 2014-07-25 03:18
개그맨 장동민이 강유미의 치아교정 모습에 놀라 ‘독한여자’라고 생각한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18일 방송된 ‘퀴즈 육감대결’에 출연해 ‘이럴 때 여자가 독하다고 실감한다’라는 주제로 얘기하던 중에 방송되었다. 장동민은 “강유미가 어느 날 치아를 새로 하고 왔는데 앞니가 너무 컸다. 분장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치아를 새로 해 넣었는데 아직 갈지 않았던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처럼 최근 방송을 통해 치아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당당한 성형고백을 통해 오히려 호감으로 거듭나는것은 물론 비교적 시선이 관대한 치아교정을 고백하는 것. 카라 구하라, 박한별, 이민정 등 아름다운 미소의 대명사인 그녀들의 치아가 시술을 통해 더욱 환하게 거듭났다. 특히 아름다운 미소가 새로운 미의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일반 여성들의 치아교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그러나 일반 치아교정은 교정기를 1~3년 가까이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 이물감 등으로 인한 콤플렉스 때문에 결심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1~2주면 시술이 가능한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크라운 등 급속치아교정이 인기를 얻고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치아성형에 대한 안전성에 의구심을 나타낸다. 치아성형을 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치아삭제가 진행되는데 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수치과 류홍열 원장은 “치아삭제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지만 실제로 치아성형을 받은 환자 중에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을 극히 일부다. 또한 그 후유증도 일부 병원의 지나친 상술로 인한 경우가 많아 충분히 주의한다면 안전하고 건강한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건강한 라미네이트를 원한다면 환자 스스로도 치아삭제에 대한 경각심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만 치아성형을 시술받고 라미네이트 후 관리에도 충실해야 한다. 세라믹 팁도 치아만큼의 강도를 가지고 있어 특별한 위험성은 없지만 시술 후 몇 개월간은 앞니로 잘라먹는 음식을 피하고 딱딱한 음식 등을 조심해야 한다.또한 라미네이트를 안전하고 튼튼하게 접합하는 것도 중요하다. 경험이 풍부하고 믿을만한 병원을 찾는 것도 만족스러운 라미네이트를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때 활력을 주는 자세! ▶ 눈 밑 주름만 잡아도 10년은 젊어 보인다! ▶ 봄의 신부, 단 1cm 차이로 색다른 변화를 준다 ▶ 깨끗한 피부 만들려면 '진짜' 자연을 바르자 ▶[이벤트] 겐조아무르,은은한 플로랄프레시한향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