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찰랑 거리는 머릿결을 만들어 주는 '천연팩'

입력 2014-07-24 23:37
수정 2014-07-24 23:37
흔히 '천연팩' 하면 피부에만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천연팩은 헤어에도 좋아 머리에 영양을 공급해 윤기가 나게 만들어 주며 손상을 방지해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만들어 준다. 모발은 케라틴이라고 하는 단백질 성분과 비타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케라틴은 모발의 80% 정도를 차지하는데 여러 가지 아미노산의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다.모발은 피부와 달리 한번 손상되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기 힘들다. 따라서 아름다운 모발을 갖고 싶다면 손상되기 전에 관리를 꾸준히 해줘야 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모발에 좋은 천연팩을 해주는 것도 좋다. ❍ 와인팩레드 와인을 이용해 헤어팩을 만들 수 있다. 우선 레드 와인 한 컵에 계란 노른자를 섞은 뒤 노른자가 잘 풀어지도록 젓는다. 머리를 샴푸로 깨끗하게 씻은 후 젖은 머리에 와인 천연팩을 골고루 바른다. 비닐캡의 씌워 약 20분 정도 방치한다. 20분이 지난 후 따뜻한 물로 헹궈 준다.❍ 우유팩우유 500ml에 달걀흰자 2개를 넣어 준 뒤 거품이 나도록 잘 저어준다. 단발머리인 경우에는 우유 200ml에 달걀흰자 1개로도 충분하다.머리를 샴푸로 깨끗하게 씻어낸 뒤 젖은 상태에서 우유팩을 두피에 닿지 않도록 골고루 발라준다. 그다음 랩을 씌워 20분 정도 방치한다. 20분이 지난 후 따뜻한 물로 헹궈 준다.❍ 녹차팩녹차 가루 두 숟가락 정도와 달걀노른자를 넣고 잘 섞어 준 후 모발에 골고루 발라준다. 20분 정도 비닐캡을 씌워 방치한 후 따뜻한 물로 헹궈 준다. 라메종 0809 by 이종문의 성덕 팀장은 "이제 곧 여름이 되면 바닷가로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다. 바닷물은 염분이 포함되어있어 모발에 좋지 않다. 염분은 모발 단백질을 응고시키고 딱딱하게 하므로 해수욕 후에는 따뜻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샴푸는 모발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동시에 필요성분까지 제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샴푸 뒤에는 반드시 린스나 헤어 컨디셔닝을 해줄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 女 '하루 사용하는 화장품' 몇 개? ▶ 28~33세 男, 배우자감 부족하다? ▶ 올 여름 best 추녀? ‘뚱女 vs 털女’▶ 신혼여행 갔더니, 남편의 충격적인 고백? ▶[이벤트] '러쉬'의 베스트 셀러 '숯비누' 맛보러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