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원로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78)가 29살 연하의 남성과또 다시 결혼식을 올린다.횟수로 따지자면 이번 결혼은9번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4월10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 테일러가 최근 스털링 윈터스 매니지먼트사의 제이슨 윈터스(49)와 약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윈터스는 고 마이클 잭슨의 동생이자 미국 팝 가수인 자넷 잭슨의 새 매니저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한 측근은 "그들은 사랑에 빠져 있고 영원히 함께하기로 맹세했다. 따라서 두 사람이 약혼했다고 해도 별로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이번 보도에 대해 테일러와 윈터스 측의공식적인 대답은아직 들리지 않지만 2007년에 이미영국 언론들은 테일러와 윈터스가 하와이 리조트로 로맨틱한 휴가를 떠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윈터스는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위해 함께 살 집도 이미 마련해 둔 것으로 전해졌다.테일러는가십 칼럼니스트인 리즈 스미스에게 윈터스에 관한 칭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윈터스는 내가 알던 남자 중 가장 훌륭한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사랑에 빠져버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미숱한 이혼 경험이 있는 테일러는 1996년 8번째 남편인 공사장인부 래리 포텐스키와 결혼 5년 만에 헤어진 전력을 갖고 있다.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 수애 '아이리스2' 여주인공 낙점 '차승원-정우성과 호흡' ▶ 길, 100kg→78kg으로 감량 '꿀단지는 어디로?' ▶ '신데렐라 언니' 문근영-서우 성인된 모습 등장, 시청률 UP ▶ 베컴, 빅토리아에게 "하루에 성관계 5번" 요구 받아 ▶ 황정음-김용준 '놀러와' 동반 출연 '결별설 일축' ▶[이벤트] 시세이도와 함께 반짝이는 눈매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