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게 바뀐 ‘명동거리’ 모습?

입력 2014-07-23 01:17
서울의 대표적인 쇼핑센터‘명동’이 품격 있고 걷기 편한 거리로 변모했다. 서울시는 좀 더 쾌적한 명동거리 조성을 위해 2006년 12월부터 추진해오던 ‘보·차도 정비, 경관보행등 설치, 바닥분수 및 조명 설치, 하수도 정비’ 등 명동 가로환경개선사업의 3차 구간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명동 가로환경개선사업은 총 4차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1차 구간은 충무로길 및 중앙길~명례방길, 2차 구간은 명동3길/삼일로변/중앙길 주변 세가로/근대역사 탐방로/명동길 서측 구간으로 총 1,890m에 걸쳐 도로 및 시설물을 정비했다.3차 구간 중 중앙길/유네스코~사보이호텔 구간은 2009년 완공됐으며, 이번에 완공된 명동길 동측(로얄호텔~삼일로) 구간은 동절기를 피해 3월7일~4월3일일까지 약 4주에 걸쳐 공사를 완료했다. 가로환경개선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명동거리는 편안한 보행 환경이 조성돼 걷기 편한 거리로 거듭나게 될전망이다. 이어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 등 도심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명동의 중앙로, 명동길 서측, 명례방길은 1997년부터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3~4월 ‘벚꽃축제’ 언제가 좋을까?▶ 봄 낭만 가득한 ‘한강 전망쉼터’ ▶ 봄길 거닐만한 ‘기차 여행지’ ▶ 올 여름 best 추녀? ‘뚱女 vs 털女’ ▶ 28~33세 男, 배우자감 부족하다? ▶[이벤트] 시세이도와 함께 반짝이는 눈매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