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신’ 김연아가 국민MC 강호동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4월7일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김연아가 참석한 가운데 장장 6시간에 걸쳐 녹화가 이뤄졌다.이날 김연아는 “먹고 싶은게 너무 많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피겨 스케이팅을 하기 위해 체중 조절은 필수라 마음껏 먹을 수 없지만 먹고 싶은 게 많아 괴롭다는 것. 시종일관 웃음을 이어가던 김연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찾아온 슬럼프와 자신을 뒷바라지하고 있는 어머니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올림픽이 끝난 후 찾아온 슬럼프 때문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놓았다.이 밖에도 김연아는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에 관해서 언급했으며 은퇴설이 불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녹화는 철저한 보안 속에서 비밀리에 진행됐으며 김연아가 출연한 ‘무릎팍 도사’의 방송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 동방신기 믹키유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男주인공으로 발탁 ▶ 김동욱 "같이 작품 출연한 여배우와 사귄 적 있다" ▶ '신데렐라 언니' 문근영-천정명 러브라인, 서우 질투에 시청률 1위 ▶ 애프터스쿨 나나 '일상이 화보' 우월한 기럭지 화제 ▶ 황정음-김용준 '놀러와' 동반 출연 '결별설 일축' ▶[이벤트] 시세이도와 함께 반짝이는 눈매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