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금기 음식이 '소금?'

입력 2014-08-19 05:42
수정 2014-08-19 05:42
흔히들 어린이는 소금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적정량의 소금은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출생 후 만 12개월이 지나면 이유식을 끝내고 유아식을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수유가 끝나는 시점으로 필요한 영양분은 음식에서 섭취해줘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소금이다. 소금은 세포의 호흡과 대사, 영양소의 소화 흡수, 신경세포의 신호 전달, 혈액과 혈압 정상유지 등 생명유지와 직결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어 성장기 어린이의 체내 순환을 촉진시켜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면역력과 항균기능도 강화시켜준다. 단, 적정량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소아 성인병과 비만을 유발하고 칼슘의 흡수를 막아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 더불어 성인과 비슷할 정도로 짠맛에 익숙해지면 짜게 먹는 식습관이 형성될 수도 있다. 또한 어린이가 즐겨먹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속에는 적정량 이상의 염분이 함유돼 있는 경우가 많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 가능하면 이런 식품 섭취를 줄이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어린이 음식은 어른과 별도로 조리하고, 어린이 성장발달에 맞게 개발된 어린이 전용소금을 사용하는 것도하나의 방법이다. (자료제공: 레퓨레)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봄 낭만 가득한 ‘한강 전망쉼터’ ▶ ‘하루 30분’으로 운동효과 100배? ▶ 女 “100% 아줌마 됐다”고 느끼는 순간? ▶ 한글, 어려운 맞춤법 best10 ▶ 계속되는 소화불량 "자궁암 의심해야…" ▶[이벤트] 시세이도와 함께 반짝이는 눈매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