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은 어디에서?

입력 2014-07-22 01:11
지구와 시간의 중심, 영국의 심장 그리니치(Greenwich). 그리니치 천문대를 보지 않고 영국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위엄은 대단하다.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망원경 발명 이후 코펜하겐 천문대, 파리 천문대가 세워졌고 1675년 영국에 그리니치 천문대가 문을 열었다. 이들 천문대를 통해 보다 정확히 알게 된 우주만물에 대한 정보는 인간에게 그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했다.무엇보다도 먼 바다로의 모험이 가능해졌는데 영국은 그리니치 천문대를 통해 ‘위치천문학’을 독보적으로 발전시키며 대영제국의 영광을 일궈냈다.천문대가 위치한 그리니치 파크의 북서쪽 게이트는 지형이 높고 런던 시내로부터 떨어져 있어 굴뚝의 연기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관측이 용이하였다. 또한 관측소 지붕위의 빨간 공은 오후 1시에 내려가는 ‘타임볼(The Time Ball)’로 불렸는데, 템즈강을 지나는 선박들이 이를 보고 시간을 맞추었다. 이것이 바로 1833년부터 제공된 그리니치 타임의 시작이다.이후 무선통신의 발명과 함께 그리니치 타임은 1852년부터 전 세계로 전송되기 시작했고 1884년 워싱턴 협약으로 세계시간의 기준이 되었다. 지붕의 개폐창은 정확히 남북선에 맞추어 있으며 별의 고도를 측정하면 남북으로의 위치인 위도를 측정할 수는 있었으나 지구가 자전을 하므로 경도를 알 수는 없었다.이에 영국의회는 해상에서의 경도측정법에 대해 현상금을 걸었고, 시계제조자인 죤 해리슨이 선박용 타임키퍼를 개발하여 시간을 이용한 측정법으로 해결했다. 현대의 손목시계 등에서 적용하는 스프링의 진동을 이용한 원리를 사용하였다.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점으로동서로 나누어 동쪽으로 멀어지면 경도에 E로 표기하고 서쪽으로 가면 W로 표기한다. 1884년 국제협정에 의해 지구 경도의 원점으로 채용되어 이곳을 기점으로 GMT의 지표로 하여 시간의 기준으로 삼고있다.한국은 동경 135도의 시간대를 사용하므로 그리니치 타임보다 9시간이 빠르지만 서울의 경도는 127도이므로 태양의 정확한 서울 상공 남중시간은 12시 32분이다. 그리니치 천문대 개방시간은 오전10시~오후 5시까지이며 여행에 관련된 문의는 로그인투어(02-744-6200)에서 도와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 최고의 여배우도 떨어지는 '탄력과 주름'은 벗어날 수 없다? ▶ 비-한예슬, 한 침대에 누운 '널 붙잡을 노래' MV 공개 ▶ '개인의 취향' 손예진-이민호 동거 시작에 시청률 상승 ▶ '그분' 박기웅, 숨겨둔 자식에 부인까지 있다? ▶ 타이거 우즈 불륜녀 "마스터 대회 갤러리로 참여하겠다" ▶[이벤트] 안나수이 립루즈로 달콤한 입술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