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청백전서 5K!

입력 2014-07-17 03:43
'양키스 맨' 박찬호(37)가 청백전에서 신들린 피칭을 선보였다. 3월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벌어진 양키스 자체 청백전에 구원등판한 박찬호는 총 8타자를 상대하며 아웃카운트 7개를 잡는 동안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다른 선수들에 비해 스프링캠프 합류가 늦어 실전감각이 다소 우려되던 박찬호는 전날 우천으로 시범경기가 취소되면서 당초 이날 예정돼 있던 시범경기 등판을 자체 청백전으로 대체해 컨디션 점검에 나선 것. 박찬호는 함께 치열한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버 체임벌린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해 총 29개의 공을 뿌렸다. 이날 던진 29개의 공중 21개가 스트라이크 존을 관통할 정도로 공격적이면서도 안정적인피칭을 선보인 박찬호는스스로도 만족감을 느꼈다고. 박찬호는 리드 고레키에게 3루수 강습 2루타를 내줬을 뿐 상대한 8명의 타자 중 7명을 삼진이나 범타로 처리해'회춘투'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시범경기 등판은 1차례에 그치고 있지만 박찬호는 3월18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가진 양키스 데뷔전 1이닝 퍼펙트피칭에 이어 이날도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박찬호.양키스는 특급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의 앞에 등판해 8회를 책임지는 팀내 제1셋업맨의 역할에 박찬호를점찍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 '가슴성형' 키이라 나이틀리,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퇴출 ▶ 지붕킥 결말, 교통안전 공익광고로 변신 ▶ '용감한 청년' 박지성, 피흘리며 부상 투혼! ▶ 개념찬 女 등장! '인사동 투표녀' 동영상 화제 ▶[이벤트] 롤립스 퀴즈 풀고 사은품 받자 ▶[이벤트] 2010 봄 가장 유행할 헤어스타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