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주장 존 테리가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화제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3월17일(한국시간) 테리가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를 마친 후 복잡한 경기장 주변을 빠져나가다 교통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 구장을 정리하는 보안 관계자 스티븐 롤리가 테리의 차바퀴에 치여 다리를 다친 것. 당시 롤리는 많은 사진기자와 팬으로 복잡해진 도로를 통제하던 중 테리가 몰던 차량에 부딪혀 넘어졌다.그러나 테리가 차를 멈추지 않고 그대로 경비장을 빠져 나가 구설수에 오르고 뺑소니 혐의를 받게 된 것이다.더욱이 최근 테리가 동료 웨인 브리지의 애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에서 물러나는 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때문에 이번 사건은 더욱 구설수에 오르기 쉬운 상황.구단 측은이번 사건에 대해"당시 차량은 서행하고 있었다. 또한테리가 차에 무엇인가 충돌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사람이 다친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테리는 사람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경찰에 알렸으며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피해자 롤리 역시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고였다"고 밝혔다.현재 웨스트 런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그는"나는타박상만 가볍게 입었다. 존 테리 역시 사고 소식을 듣고 바로 연락해 해결책을 찾았다. 그의 탓이 아니다"라며테리의 뺑소니 혐의가 과장된 것임을 주장했다.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 이승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안방극장 컴백 ▶ '파스타' 은수 최재환 알고 보니 가수 예인의 오래된 팬! ▶ 박재범, 유튜브에 직접 안부 전해 "2PM 멤버들 미워하지 않았으면" ▶ JYP 박진영의 '앞선 이혼 발표'…현재 이혼 조정 중 ▶[이벤트] 롤립스 퀴즈 풀고 사은품 받자 ▶[이벤트]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제안하는 차예련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