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박지성이 AC밀란과의 경기에서 골을 뽑아내며 팀의 8강 진출에 일조했다. 11일 새벽(한국 시간) 영구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 열린 2009~201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 전에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루니에 이어 3번째 골을 터뜨리며 4-0 승리에 한 몫 했다. 이날 웨인 루니가 2골, 박지성과 대런 플래처가 각각 한골씩을 기록하며 AC밀란을 가볍게 물리쳤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상대팀의 미드필더인 피를로를 봉쇄함과 동시에 활발할 공격으로 쐐기골까지 뽑아냈다. 경기 후 영국의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박지성은 큰 경기에 꼭 필요한 선수이자 열심히 뛰는 선수"라고 찬사를 보내며 "이날 경기에서 피를로를 침묵하게 만들었고 쉬지 않고 뛰어다니가 골까지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 또한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서 키 플레였다. 그의 헌신적인 박지성의 플레이가 승리를 가져왔다"고 그의 활약을 높이 샀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을 'Central Park'이라고 칭했다. 뉴욕의 중심부에 있는 센트럴 파크처럼 박(Park)지성이 중원을 장악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 '블랙소시' 유리, 격한 S라인 돋보이는 '그램&시크룩' 공개▶ 이휘재 "저 여자친구 있어요" 깜짝 공개 ▶ 아유미, J리거 이충성과 열애 중? ▶ 김남길 "김명민과 같은 시기에 다이어트, 14kg감량 묻혔다" ▶[이벤트] 인기아이돌이 즐겨찾는 스트릿 브랜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