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칼링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맨유는 3월1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칼링컵' 결승에서 아스톤빌라와 경기를 가지고 2-1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첫 우승컵을 차지하며 영광을 누렸다. 이날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을 만든 선수는 요즈음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활발한 플레이를 보이고 있는 웨인 루니.이날 마이클 오언과 교체되어 경기장에 투입된 루니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 팀 아스톤빌라를 압박했다. 상대 수비수를 정신없이 만들고 필드를 휘저으며 골 넣을 시기를 찾던 그는 후반29분 골 문전에서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 정확히 넣었다.루니는 이번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자신의 올시즌 득점기록을 28골로 늘렸다. 이에 그에 대한 주위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으나 루니는 개인의 득점 기록에 치중하기보다 소속팀이 더욱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영국 PA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42골을 넣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의 골에 더욱 압박하고 있지만 나는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더욱 집중하고 싶다. 물론 내가 42골을 기록할 수 있다면 굉장한 일이지만 그보단 우선 팀이 정상에 오르는 것을 더욱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 男·女 수면탐구 '진실 혹은 거짓' ▶ [2PM 간담회] 핫티스트 "우리가 사랑한 2PM은 거기 없었다" ▶ 비스트, 음원 유출로 음반 발매일 앞당겨 ▶ 카라 박규리 '소나기' 포동이와 10년 만에 재회 "잘 컸다" ▶[이벤트] 화이트데이 '여친' 감동 프로젝트▶[이벤트] '청순글램' 신세경 닮은 꼴을 찾아라! ▶[이벤트] 인기아이돌이 즐겨찾는 스트릿 브랜드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