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와 관련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탈모전문 클리닉이나 두피관리센터, 한방 탈모 클리닉 등 다양한 클리닉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탈모에 대한 치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탈모의 진행을 늦춰주는 약물치료와 관리치료, 탈모 부위를 개선시켜주는 모발이식 같은 수술치료 등이 있다.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의사가 선택할 수 있는 전공 중에서 ‘탈모’에 관련된 것은 없다는 것. 현재 탈모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들의 전공은 성형외과에서부터 피부과, 외과 등 다양하다. 물론 그들은 탈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전문 진료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전공이 탈모치료에 적당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자신이 받으려는 탈모치료에 따라 의사의 전공을 고려해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탈모가 의심된다면 전문 클리닉을 찾아라아직 탈모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병원을 고르기만 한다는 것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보통 하루에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면 탈모라고 보는데 스스로 탈모가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자. 본인의 모발과 두피의 상태, 탈모 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탈모환자가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치고 탈모가 악화된 후에 병원을 찾아 돌이키기 힘들 때가 많다.관리치료는 피부과-수술치료는 성형외과가 유리전공에 따른 탈모 전문의의 강점이 다르다면 관리치료에서는 피부과 전문의가 두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두피에 대한 적절한 관리나 피부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의 관리치료는 병원마다 엇비슷한 수준이다. 전문 두피관리사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두피를 관리해주는 병원이 많은데다가 유명 탈모클리닉들은 두피 관리에 대한 임상데이터가 풍부하기 때문이다.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다면 성형외과 전문의가 유리할 수 있다. 국내에서 시술되는 대부분의 모발이식이 공여부의 두피를 절개하는 절개식 모발이식이기 때문이다. 이식된 모발의 생착율도 관건이지만 후두부 절개된 부위의 흉터가 크게 남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형외과는 피부나 모발에 대한 이식이나 상처가 흉터로 되지 않는 것이 전문적인 이해가 풍부하다. 16년간 10,000건 이상의 모발이식을 시술한 탑성형외과 정성일 원장은 “단편적인 사실 만으로 탈모클리닉의 장단점을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이 받아야할 치료에 맞는 믿을만한 병원과 전문의를 찾는 것도 만족스러운 탈모치료를 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아이돌 가수 "실용음악과 가서 뭐해?" 연극영화과만 북적북적 ▶ 장동건, 팬미팅에서 고소영과의 '5월 결혼설' 밝힐까? ▶ '아이리스2' 차승원-정우성, 초호화 캐스팅 ▶ 동방신기 영웅재중,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출연? ▶[이벤트] 화이트데이 '여친' 감동 프로젝트▶[이벤트] '청순글램' 신세경 닮은 꼴을 찾아라! ▶[이벤트] 인기아이돌이 즐겨찾는 스트릿 브랜드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