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피부는 부의 상징?

입력 2014-07-10 04:00
깨끗하고 하얀 피부는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대변한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청순한역의 주인공들은 항상 찰랑거리는 생머리에 잡티 하나 없이 맑은 피부를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아오이 유우, 우리나라에서 남성들의 마음을 휘어잡고 있는 배우 전지현, 이민정도 하늘하늘한 긴 생머리에 깨끗하고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남성이 청순한 이미지의 여성을 선호한 반면, 요즘에는 청순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섹시한 이미지도 많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이미지를 가진 여성들에게도 깨끗한 피부는 필수다. 피부가 좋아야 아름다움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그만큼 피부는 아름다움을 결정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동안 열풍이 불면서 좀 더 젊어 보이기 위해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 동안 열풍을 넘어 부를 상징하는 깨끗한 피부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요즘 병원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확실히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변 뷰티디렉터는 "청순한 이미지를 위해서, 아름다움과 동안을 위해서 관리를 하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좀 더 고급스럽고 고상해 보이기 위해 피부를 관리하는 성향이 강해 졌다"라며 "특히 이러한 경향은 20대 후반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라고 말했다.이어 "20대 후반을 지나 30대, 40대가 되면 얼굴에 주름이나 잡티가 없을수록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게 된다.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잡티와 주름이 많으면 동년배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일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가 어렵다"라고 전했다.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 관리도 중요한데, 야채와 과일을 매일 먹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위해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담배는 되도록 피우지 않고 술도 적당하게 마시는것이 좋다.요즘 주름이나 잡티를 없애는 레이저나 보톡스 등 다양한 시술방법들이 개발되면서 이런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간의 격차도 점차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내면과 자신감일 것이다. 스스로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하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나이 앞에서 좀 더 당당해져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사진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 '솔로vs연인' 위한 여행지▶ 연예인, 너도나도 수입차 타는 이유? ▶ 골드미스 35% "男, 얼굴부터 본다" ▶ 시집 잘 가는 '여자'의 비밀? ▶ 男, 성관계 횟수 ‘하루 3회’도 부족? ▶[체험단 모집] 바비브라운의 NEW 스킨케어를 체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