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해적선’이 부산 앞바다에?

입력 2014-07-08 04:36
3월, 부산 앞바다에 국내 최초 범선 ‘누리마루호’가 출몰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테마 여행 프로젝트 누리마루호는 19세기 네덜란드 선형을 그대로 복원한 크루저 유람선이다. 강철로 만들어진 선체에 엔진을 탑재했으며 총 358톤, 길이 60m(마스트 포함), 승선 정원 278명으로 구성됐다. 해적선을 테마로 만들어진 누리마루호에는 멋진 돛대와 해적 밀랍인형이 달려있다. 총 3층으로 돼있으며 2층에서는 실내 창문을 통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3층에서는 야외 선상 관람석이 준비돼있다. 부대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1층에는 휴게실, 소연회장, 노래방 및 식사공간이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주객실겸 연회장(노래방시설), 3층에는 오픈 데크 벤치와 옥외연회장이 자리해 있다. 누리마루호는 3월1일부터 매일 출항할 예정이다. 코스는 오륙도 일주코스(연안여객터미널-부산북항–부산외항–오륙도-연안여객터미널), 태종대 선셋코스(연안여객터미널–부산북항–부산외항–태종대–생도–연안여객터미널), 부산항 야경코스(연안여객터미널–부산북항–부산외항 –오륙도–광안대교–연안여객터미널)가 준비돼있다. 따뜻한 3월, 가족과 연인에게 신선한 체험을 선사할 수 있는 유람선을 타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보는 건 어떨까. 유람선 가격은 1만 원대, 소요시간은 70~120분 정도다. ☞ 문의: CJ월디스 (1644-6633, www.cjworldis.com)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1월, 가볼만한 당일 여행코스 ▶ 발렌타인데이 '솔로vs연인' 위한 여행지▶ 연인들을 위한 가장 ‘로맨틱한’ 여행지는? ▶ 발렌타인데이,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 ▶ 결혼전‘진상 女’ best 3 ▶ [프러포즈 이벤트] 심장을 잃은 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