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3세, 러시아, 세계랭킹 14위)가 2010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2008년 호주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는 샤라포바는 1월18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10년 호주오픈 대회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마리아 키릴렌코(23세, 러시아, 세계랭킹 58위)에게 1대2(6-7 6-3 4-6)로 졌다. 2008년 7월 오른쪽 어깨 수술 이후 약 10개월간 휴식을 취했던샤라포바는 2009년 윔블던과 US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까지 모두 초반 탈락하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호주오픈 첫날 샤라포바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4-2로 앞서다 4-7로 역전당해 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서 예전의 기량을 찾는 듯 했지만 3세트에서 버티지 못해 4-6으로 패하고 말았다. 샤라포바가 메이저대회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2003년 프랑스오픈 이후 7년 만의 일.한편 샤라포바에게 굴욕을 맛보게 한 '동갑내기' 키릴렌코는 샤라포바 못지않은 아름다운 외모에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테니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키릴렌코는 우리나라와의 인연도 깊어 2008년 국내에서 열린 '한솔코리아오픈'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 샤이니 온유 "고3 때 성적이 전교 2등이었다" ▶ 송승헌 "소지섭 첫인상 좋지 않았다" ▶ '1박 2일' 김종민, 가거도 낙오…예능 적응 훈련기 ▶ 웹툰 만화가 윤서인, 소녀시대 성적 희화화 논란 ▶ 2AM + 2PM =원데이, 이들이 사랑받는 이유는? ▶ 2010년 ‘뉴 완판女’ 신세경, 그녀의 비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