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은 보통 100일 전에는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결혼을 준비하는데 있어 첫 단계는 웨딩컨설팅을 선택하는 일이 급선무이다. 다음으로는 어떠한 웨딩플래너와 호흡을 맞출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 관건이다. 때문에 결혼 준비가 서투른 예비 신랑신부들은 꼼꼼하게 체크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셈이다. 신세대 예비 신랑신부들은 컨설팅을 이용하든 안하든 웨딩박람회를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업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웨딩박람회를 통해 사전 정보를 얻으려는 목적이다. 한 발 나아가 요즘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웨딩박람회도 인기몰이 중이다. 사이버 웨딩박람회란 오프라인 웨딩박람회와 동일하게 온라인으로 웨딩박람회를 참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장점은 다양한 웨딩업체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는 것. 인터넷의 의존도가 높은 젊은이들에게는 맞춤 서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해외 결혼식의 경우, 파티 문화가 정착돼있다. 시간에 쫓겨 진행되는 결혼식이 아닌 제대로 된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는 분위기다. 이와 반대로 국내의 정형화된 결혼식 문화에 지루함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오프라인 박람회와 온라인 박람회를 함께 이용해도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업체를 골고루 비교·분석하고 새로운 이벤트 문화를 검색해본다면 분명 자신에게 어울리는 패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색다른 결혼식을 생각 중이라면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 그녀들의 결혼: 1688-1906/ www.shewedding.co.kr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男 '혈액형별' 웨딩드레스 고르는 자세? ▶ 男 28%, 여자친구 재벌이면 ‘무조건 결혼?’ ▶ 2010년 유행할 ‘웨딩드레스&헤어·메이크업?’▶ 똑소리 나게 '허니문' 고르는 법? ▶ ‘웨딩박람회 활용백서’ - 후회 없이 결혼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