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bnt뉴스조수란 기자] 여대생 A(22세)는 최근 봉사활동을 하면서 타 대학에 재학 중인 B(25세)를 짝사랑하게 됐다. 하지만 여중-여고-여대를 거쳐 남자라고는 아빠와 남동생 밖에 모르고 지냈던 그녀는 남자와 교제한 경험조차 없어 B에게 섣불리 다가갈 수 없다. 마치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B 앞에만 서면 할 말을 잃기도 하고 숫기도 없어지는 등 한없지 작아지기만 해 속상할 뿐이다. 하지만 남자는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 어떻게 어필해야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 길이 없다. √ 외모첫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외모가 가장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각에 약한 남성들은 여성과의 첫 대면에서 자신의 이상형인가 아닌가에 대해 생각하고 판단한다.프로필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남성은 청순함과 어우러진 섹시함을 선호한다. 흰 피부를 바탕으로 큰 눈망울과 적당히 솟은 코끝, 작은 얼굴과 날렵한 턱선, 붉은 빛의 도톰한 입술은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는가의 여부다”라고 조언했다. √ 말솜씨첫 대면에서 상대방의 얼굴을 대한 후 바로 이어지는 것은 대화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외모가 별로인 여성이더라도 조리 있고 상대방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말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은 그만큼 쉽게 친근감을 느끼게 하며 이는 큰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 분위기사람은 저마다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분위기는 외모와 더불어 그 사람의 첫인상을 대변해 주는 중요한 요소다. 아무리 빼어난 외모를 가졌다 하더라도 마주하고 있으면 어딘지 모르게 불편하고 어색한 분위기 보다는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에게 남성들은 매력을 느낀다. 여자들이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가 “남자는 도도한 여자를 좋아한다”다. 물론 처음엔 도도하고 톡톡 튀는 성격에 이끌릴 수는 있지만 이런 행동들이 지속되면 남자는 점점 지쳐갈 뿐 그 이상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활짝 웃고 있는 여성은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무표정의 여성보다 몇 배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스타일얼굴의 생김새만큼이나 메이크업이나 의상은 외모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유행에 너무 뒤떨어져 보이면 센스 없는 여성이라고 낙인 될 수 있으나 반면 유행에 너무 치우친 스타일은 자칫 부담스럽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옷, 액세서리, 메이크업이 조화롭게 매치해야 상대방에게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남성들은 바지보다는 치마를, 버스 손잡이를 연상시키는 큰 링 귀걸이 보다는 작은 버튼 스타일의 귀걸이를 선호한다. 또한 눈동자가 구분되지 않을 만큼 새까맣고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 보다는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파스텔이나 누드 메이크업이 좋다.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 낭만 가득! '한강유람선' 데이트 코스 ▶ 친한 사람의 얼굴 ‘예뻐 보이는’ 이유? ▶ '男 78% 고민' 데이트비용 왜 나만? ▶ 무식하면 '연애'도 젬병? ▶ 男·女 ‘연애 따로, 결혼 따로?’ ▶ 시원시원한 호남형 男·女 '작업'도 쿨하게? [새해맞이 이벤트]'명품 헤어 스타일링기' 선물 받을 절호의 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