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잭슨 감독과 함께 영화 촬영을 한다면?

입력 2014-06-26 04:07
영화감독을 꿈꾸는 열의 있는 예비 영화인들에게 일생 일대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명 감독 피터 잭슨의 가르침을 받아 자신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 때문이다.단편영화 선발대회 '유어 빅 브레이크(Your Big Break)'를 통해 전 세계 최종 5인을 선발하며,영화 ‘반지의 제왕’ 3부작을 제작했던 드림팀과 협력해 영화를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선발대회 최종5인의 후보자들은 반지의 제왕 제작자 배리 오스본과 피터 잭슨이 운영하는 영화제작사 파크 로드 포스트의 도움을 받아 직접 자신의 단편영화를 촬영, 감독하게 된다. 이 과정은 모두 순수 뉴질랜드에서 이루어지며 그들의 완성 작품은 피터 잭슨 감독이 직접 심사한다.조지 힉튼 뉴질랜드 관광청장은 "'유어 빅 브레이크'는 참가자들에게 100% 순수 뉴질랜드의 본질을 담아내게 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어린 나라를 어떠한 시각에서 이야기를 풀어낼 것인지를 요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영화계의 최고 명장 두 명과 유어 빅 브레이크의 만남은 그 자체 만으로 굉장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의 참여만으로도 이번 프로젝트가 전 세계 영화 업계에 알려지는 데 확실히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많은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배리 오스본은 최종 후보자들의 영화 제작 기간 동안 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해줄 예정이다. 그는 "전 세계인의 뛰어난 젊은 영화인들과 함께 일을 할 생각에 흥분된다"며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채로운 뉴질랜드에 다시 되돌아가게 되어 설레인다"고 소감을 말했다.오스본은 이번 프로젝트에 젊은 예비 영화인들의 참가를 독려하며 "반지의 제왕 제작자로써 뉴질랜드가 영화 촬영지로 얼마나 탁월한 지 말하고 싶다. 본인의 작품이 피터 잭슨 감독의 심사를 받는 다는 건 일생 일대의 기회를 잡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설명했다.시나리오 작품의 제출과 투표는 현재 진행 중이며 응모 및 투표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속옷을 잘 입어야 진짜 '멋쟁이' ▶ 옷 잘입는 남자들의 센스있는 노하우 ▶ 연말 모임, T.P.O에 맞는 스타일링 공개 ▶ 부츠는 스타일을 변화시킬 ‘파워’가 있다 ▶ 힙스터 콧수염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