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김주리, 미스월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상 수상

입력 2014-06-25 02:12
수정 2014-06-25 02:11
12월12일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갤러그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112개국 대표 미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59회 미스월드 선발대회가 열렸다. 김주리는 이 대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 대표로 나선 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양은 16명이 겨루는 준 결선까지 올랐으나 7명만이 남은 결선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김주리는 "비록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해 아쉽지만 우리나라 여성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마음껏 과시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볼쇼이 발레학교 출신인 김주리는 이날 본선 무대에서 아리랑을 배경 음악으로 우아한 발레 솜씨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김주리의 미니홈피를 찾아 “고생 많이 했다. 1등을 못해 아쉽지만 충분히 잘했다” “김주리씨의 아리랑 무대를 보면서 감동 받았다” 등 응원의 글을 남겼다. 2009 미스월드 1위는 미스 지브롤타의 칼라네 알도리노에게 돌아갔으며 2위는 멕시코의 페를라 벨트란, 3위는 남아공의 타투른 케쉬와르이 각각 차지했다.한편 미스월드조직위는 이날 대회에 앞서 2010년 미스터월드 개최국으로 한국을 공식 지정. 2010년3월2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80여개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unalee@bntnews.co.kr ▶ 허이재, 김현수와의 열애설 번복 '영화 홍보 전략?' ▶ 소지섭, 한지민과의 결혼설 침묵으로 일관 ▶ 권상우 '아이리스2' 출연할까? ▶ 릴리 앨런, 짧은 무대의상으로 수차례 속옷 노출 ▶ 아이돌, 쌩얼과 깔창을 드러내라? ▶ 무식하면 '연애'도 젬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