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골로 말하는 스포츠다.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는 것도 골이고 관중들을 열광시키는 것 역시 골이다. 골이 축구경기의 주연이라면 그 주연의 존재를 돋보이게 하는 감초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골 세레머니. 대포알 중거리 슛에 의한 골, 돌고래처럼 솟아올라 내리 꽂는 헤딩 골, 파울에 의해 얻어진 페널티 킥 골 등 다양한 골 만큼이나 골 세레머니도 다양하다. 기억에 남는 세레머니를 모아보았다.유니크한 세레머니키스 세레머니리버풀제라드의 키스 세레머니다. 08/09시즌 올드트래포드에서의 맨유 대 리버풀 경기에서 제라드가 골을 넣고 기쁜 마음에 카메라에 달려가 키스하는 장면이다. 굉장히 특이하면서도 인상적인 세레머니로 많은 축구팬들에게 기억남는 장면이다.1인2역 세레머니1인2역까지 하며 골 세레머니 한 것으로 굉장히 유니크하여 많은 팬들을 폭소케 했던 장면이다. 골을 넣고 기쁜 마음에 관중석으로 뛰어 간 그는 담을 넘어 관중석에 앉아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였다.축구선수와 관중의 역할까지 모두 보이는 골 세레머니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다.오노 세레머니2002월드컵을 본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세레머니다. 2002 동계올림픽에서 김동성 선수가 오버액션을 선보인 오노때문에 안타깝게 금메달을 놓친 사건이 있었다.이에 미국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우리나라 선수들은일명 '오노 세레머니'를선보이며 세계인들의 이목을 효과적으로 끈 바 있다.감동 세레머니스파이더맨 세레머니다들 처음 이 세레머니를 볼 때는 그저 우스꽝스럽고 웃기기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세레머니에는 아픈 사연이 있다.이 골을 넣은 에콰도르의 이반 카비에데스는 트럭사고로 먼저 세상을 뜬 후배 오틸리노 테노리오를 기리기 위해 스파이더맨 가면을 쓰고 세레머니를 했다. 테노리오가 자신의 경기를 매일 관전하던 아들을 위해골을 넣을때마다 스파이더맨 가면을 쓰고 세레머니를 했기 때문이다. 이 사연을 알게 된 많은 축구 팬들은 가슴이 찡했다고 한다.반지 키스 세레머니2002 월드컵 한국vs이탈리아의 경기였다. 당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안정환 선수는 몇 번의 실수 끝에 연장 후반 12분 골든골을 넣었다.이어 그가 보여준 반지 키스 세레머니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아직도 남아있다.특히 많은 여자 축구팬들은 아내 이혜원에 대한 그의 사랑 표현을 많이 부러워하기도 했다는 후문이 있다.선수들은 골을 넣고 난 후 그들의마음을골 세레머니로 표현한다. 단 몇 초간이지만 그들에게서 골 세레머니가 때론많은 의미를 내포하기도 한다. 세레머니의 종류가 가지각색인 것도 아마 그러한 이유때문이아닐까. 앞으로 또 어떤 세레머니가 나올지 기대해본다.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허이재, 김현수와의 열애설 번복 '영화 홍보 전략?' ▶ 소지섭, 한지민과의 결혼설 침묵으로 일관 ▶ 권상우 '아이리스2' 출연할까? ▶ 릴리 앨런, 짧은 무대의상으로 수차례 속옷 노출 ▶ 아이돌, 쌩얼과 깔창을 드러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