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포즈를 받은 K. 다음 날 K는 친구들에게 남자친구로부터 받은 반지를 보여주며 자랑하기 여념이 없다. 다이아인지 아닌지 또는 몇 캐럿인지에 이르기까지 친구들은 프러포즈 보다는 정작 반지에 관심이 더 많다.그러나 이러한 친구들의 부러움은 K에게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했다. ‘프러포즈 받은 예비 신부에게 위로라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K는 심각하다. 결혼식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 해왔던 다이어트들이 모두 실패한 것. ‘살이 빠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제대로 몸에 맞는 드레스를 준비할 걸’이라고 후회하기에는 이미 늦었다.K가 결혼식 때 아름다운 몸매로 나타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태희 원장은 “지방 흡입술은 운동이나 다이어트에 저항하는 국소적 비만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원하지 않는 곳의 지방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이어 이태희 원장은 “지방 흡입술은 전신 체중의 절대치를 줄이려는 목적이기 보다는 몸매의 라인을 다듬어 주는 수술이다. 아무리 체중을 줄이려 해도 옆구리 살이나 배꼽 아래 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처럼 사람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잘 빠지지 않는 국소적 비만이 있다. 이러한 부위를 가장 확실하고 빠르게 개선시켜주는 몸매 조각술(Body Sculturing)이 바로 지방흡입술이다”고 덧붙였다.지방흡입술은 눈에 잘 뜨이지 않는 곳에 3-4mm 정도의 작은 절개를 가하여 미리 지방분해 주사를 통해 녹인 지방을 강한 압력에 의해 뽑아내는 수술이다. 지방 흡입술로 뺀 부위는 수술 후 전신 체중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면 다시 찌지 않는다. 지방 흡입술은 지방 세포의 절대 개수를 줄여주기 때문에 설사 전신 체중이 늘더라도 다른 부위보다는 덜 찌게 된다. 사춘기 이후 지방 세포의 숫자는 늘지 않으며 일정하기 때문. 이태희 원장은 “한 번의 수술로 뽑을 수 있는 안전한 지방의 양은 4-5L 정도다. 물론 메가 썩션이라 하여 그 이상을 뽑을 수도 있지만 학회에서 권고하고 있는 안전 가이드라인으로 흡입하는 것이 좋다. 여러 부위를 한꺼번에 뽑을 경우에는 흡입량이 늘어나므로 2-3일 간격으로 나눠서 시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방흡입술의 특성 상 빨리 뽑을수록 대충 흡입하게 되고 울퉁불퉁해지기 쉽다. 이에 시술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정성껏 수술해야 한다. 수술 시간은 부위별로 1시간에서 3-4시간까지 걸릴 수도 있다. 한편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지방흡입을 원하는 부위는 윗배, 아랫배, 옆구리, 허벅지 바깥쪽이나 안쪽, 팔뚝, 종아리, 등, 턱밑, 가슴 등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무릎이나 발목, 볼 부위도 할 수 있다.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 추울 땐 여름이 그립다, 겨울철 따뜻한 그곳은? ▶ 키스를 하려면 '스킨십 부터'? ▶ '결혼'이 좋은 이유 vs '싱글'이 좋은 이유 ▶ 男 63% “여자 가슴, B컵이 좋아” ▶ A·B·AB형 80% 이상 '연애기술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