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두고볼 수 없다' 타이거 우즈

입력 2014-06-24 20:38
‘골프 황제’에서 밤의 황제가 된 타이거 우즈에 대해 그간 후원해 오던 업체들이 하나씩 계약을 중단할 조짐이다. 스포츠음료 브랜드인 게토레이는 우즈의 이번 추문 이후 우즈와 광고 계약을 중단했다고 전한다. 게토레이는 7일 성명에서 “‘게토레이 타이거 포커스’ 상품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 결정이 “지난달 27일 발생한 우즈의 자동차 사고 이전에 내려진 것”이라며 그의 추문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게토레이는 “내년에 계획된 일련의 신상품 개발을 위해 수개월 전에 ‘게토레이 타이거 포커스’ 등 일부 상품들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 주요 시간대 방송에서도 우즈가 출연하는 광고가 사라졌다고 전한다. 우즈가 나오는 광고는 지난달 29일 방영된 질레트 광고 이후 주요 시간대에 자취를 감췄으며 주말 스포츠 프로그램 광고에서도 우즈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8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 소재 우즈 자택에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우즈의 장모 바브로 홈버그는 위통 치료를 받고 나서 귀가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홈버그는 스웨덴 사민당의 정치인으로 이민부 장관을 지낸 인물.텔레그래프는 현지 언론 등을 인용, 우즈의 부인 노르데그린은 현재 우즈와 살던 집을 나와 다른 곳에서 지내고 있으며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에 집을 장만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 양미라 "성형 후, 한국이 나를 짓밟았다고 생각했다" 눈물 고백 ▶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중학교 자퇴한 사연은? ▶ 소녀시대 윤아 "진짜 이상형은 기무라 타쿠야" ▶ 동방신기 3人, 팬미팅 '티켓 전쟁 예고' ▶ 양은지 "축구선수 이호의 성실함에 반해 결혼" [이벤트] 유노윤호의 패딩 점퍼 입을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