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수비진 부상으로 '무방비' 상태로 챔피언스리그 출전

입력 2014-06-24 02:49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유럽 챔피언스 리그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 영국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퍼거슨은 “볼프스부르크전에 포백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 지 나조차 모르겠다. 비디치가 독감에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아마 그의 파트너로는 캐릭이 다시 한 번 나서야 할 것 같다”고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개리 네빌, 조니 에반스, 존 오셰이, 웨스 브라운 등이 모두 부상을 당하며 수비진이 말 그대로 ‘무방비’ 상태다. 지난 주말 4-0 대승을 거둔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도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과 측면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중앙 수비수로 변신을 해야 했고, 라이언 긱스도 네빌의 부상으로 측면 수비로 이동해야 했다. 맨유는 9일 새벽(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와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지만 비디치를 제외하고는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맨유 부상 명단네마냐 비디치 - 독감개리 네빌 - 허벅지리오 퍼디난드 - 종아리조니 에반스 - 종아리존 오셰이 - 허벅지라파엘 다 실바 - 부상파비오 다 실바 - 허벅지웨스 브라운 - 허벅지에드윈 판데르 사르 - 무릎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 여자도 C컵 이하는 '루저녀'? ▶ 中톱가수, 왕롱 "나 한국에서 성형한 여자에요" ▶ 부활한 일밤, 재미와 감동 선사 '시청자들 호평' ▶ 톱모델 릴리콜, 전라 누드 화보 '달력으로 나온다' ▶ 충격! 인기그룹 멤버 전모씨 성매수 [이벤트] 유노윤호의 패딩 점퍼 입을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