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매서운 바람이 어느새 다가온 겨울을 느끼게 한다. 두꺼운 외투를 껴입어도 밖으로 돌아다니기 부담스러운 날씨지만 거리에서도 유독 겨울밤만 되면 붐비는 곳이 있다. 바로 오뎅과 군고구마 등을 파는 포장마차. 겨울엔 바쁜 발걸음 속에서도 추위를 달래려고 길거리에서 군것질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군것질, 그 인기순위에 따라 만나보자.1위- 몸을 녹여주는 따끈한 어묵 국물길거리를 지나치다 보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어묵꼬치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긴 나무 꼬챙이에 덩그러니 꽂혀 있지만 입김을 후후 불어가며 먹는 맛이 좋다. 게다가 어묵꼬치를 먹으면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시원한 어묵 국물을 먹으며 손과 몸 속을 녹이는 재미도 쏠쏠하다.최근에는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매콤하고 얼큰한 어묵꼬치도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긴 원형의 어묵이 아닌 주름지게 접혀있는 부산어묵도 맛이 일품이다.2위- 얼큰하고 매콤한 라면
겨울밤거리 출출할 때 편의점에 들려 컵라면을 먹으며 몸을 녹이는 것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다. 꽁꽁 얼었던 몸도 라면과 국물을 다 들이키고 나면 어느새 녹아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얼큰하고 매콤한 라면을 땀을 흘려가면서 먹는 것이 좋다.최근 ㈜굿지앤에서 출시한 ‘강호동의 화끈하고 통 큰 라면’이 겨울철 인기라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철음식인 꽃게 해물탕 맛에 강호동을 닮은 통통한 면발과 큼직한 게살 건더기가 일품. 맛에 민감한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3위- 호호 불어먹는 군고구마큰 원통에 불을 지피며 전형적인 털모자를 눌러쓰고 군고구마를 파는 아저씨의 모습은 겨울의 진풍경으로 꼽힌다. 통에 달려 있는 작은 서랍에는 잘 익은 군고구마가 가득하다. 최근 가격이 비싸졌다는 평이 있지만 아직도 겨울 군것질하면 ‘군고구마’를 꼽는 사람이 많다.최근에는 집에서 작화냄비 등으로 군고구마를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호박고구마로 불리는 품종으로 군고구마를 해먹으면 꿀처럼 단 군고구마를 맛볼 수 있다. 고구마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밥보다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 또한 피로회복 효과가 있어 지친 직장인에게도 간식으로 으뜸이다.찬바람 때문에 옷을 추켜 입어도 마음까지 꽉 닫을 필요는 없다.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을 겨울 야식 한바구니 사들고 집으로 향하는 것은 어떨까.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가르마' 가 얼굴의 이미지를 바꾼다 ▶ 일상탈출, '미시족'이 되어보자~! ▶ 작은 얼굴 비법, '음영'을 살려주어야 ▶ 소녀처럼 빛이나는 메이크업이라고? ▶ 아이리스'김소연' 헤어스타일의 비밀 ▶ '헤어 스타일'이 역할을 표현해 준다? ▶ 추운겨울 더 빛나는 메이크업